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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무엇이 피고 있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00회 작성일 17-07-07 09:43

본문

 

(이미지 1) 무엇이 피고 있는가

 

 

구름이 마냥 흐르는 것은 아니다

가끔 비를 뿌리며

세상의 눈치를 엿보고 있을 뿐,

천둥이 하릴없이 소리치는 것도

터지는 가슴을 어쩔 수 없어

씻은 듯 열기를 식혀주는 것

 

끝내 밝히지 않는 신비들

나팔꽃 누군가를 좋아했던가

한바탕 세찬 바람이 일더니

들녘에 소낙비가 몰려온다

 

알 수 없는 환희의 눈물처럼 

촉촉이 젖어 고개 숙이더니

순간 섬뜩하게 터지는 모습

개나리 울타리가 産苦를 맞듯

가지를 흔들며 너스레를 떤다

 

일 년 내 잠들어 있었을 영혼

아침을 깨우는 일도 고육지책?

그러나 순간 터져버린 꽃,

태어난 아기의 베네 짓처럼

방긋방긋 웃으며 기어오른다.

추천0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간
가지를 흔들며
방긋방긋 웃음을 터트리는 꽃

장맛비가 심심치않게 내리는 오늘
그 꽃잎 속에서 웃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내요
나팔꽃처럼 잠시라도 활짝 웃는 시간을 기대 합니다
귀한 시간 고운 마음으로 오셔서 반갑습니다
좋은 시간 속에 오늘도 잘 지내시기를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촉촉이 젖어 고개 숙이더니
순간 섬뜩하게 터지는 모습///

나팔꽃의 베네짓
그 모습이 환합니다

감사합니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가 내리는 오늘
우울한 생각들 훨훨 털어버라시고,
나팔꽃처럼 환하게 웃으시기를 빕니다.
시인님의 일상이 요즈음 다운 모드에 젖는듯 해서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편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라색 웃음은 좀 현숙해 보이지요.

한나절 열면 닫고 떨어지는 나팔꽃,

망루의 감옥에 갇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망루를
기어올랐다는 전설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서툰 시보다
댓글이 더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무언가 필연코 사연은 있는 것 같은데
짧지만 고운 모습으로 피는 걸 보면,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활기찬 하루를 주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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