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사랑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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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사랑 -박영란
봄눈 뜨는 흔적
땅이 사방팔방 일어나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어디로 튀어 오를지 몰라
늘 노래하듯 두근거린다
땅위로 구르는 새 희망
춤을 추는 촉촉한 봄빛
지칠 줄 모르는 연두색 환희
꽃눈을 틔우는 사랑의 속삭임
선명하게 물이 오르고
설레는 봄빛 연달아 꽃피는
내 안에서도 꽃을 피우는
살포시 눈을 뜨는 붉은 봄 사랑.
댓글목록
시앙보르님의 댓글

나이 드신 제 어머님도 봄만 되면 그저 얼굴이 달아오르고
설렌다며 어쩔 줄 몰라 하십니다. 남들처럼, 나는 어디서 왔을까, 그런 질문을 가끔 합니다.
오늘도 농담 삼아서 지인에게 물었지요. 그냥 '아름다운 곳' 이라고 하더군요.
시를 읽다보니 어쩌면 우리 모두는 '봄'에서 오지 않았나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 시앙보르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남쪽에서부터 봄꽃 피는 소리~~
매화, 산수유. 개나리꽃 등으로~
아름답게 수놓는 봄기운~~
상큼한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향기 가득한 날들~~
아주~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정유찬님의 댓글

생동하는 봄..
땅위로 구르는 희망
꽃눈을 틔우는 사랑의 속삭임..
붉은 봄 사랑..
아주 잘 감상했습니다..박영란 시인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 정유찬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고운 마음 한 자락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멋진 봄~날~~
아주~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