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싫은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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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왔다
온 산야 들녘엔
푸르름이 가득하다
아직 떠나지 못한 갈대 낙엽이
떠나지 못한 낙엽 몇 개
갈대숲이 을씨년스럽게 바람에 휘 날린다
떠나야 함은 운명
곧 푸른 입세가 자라고
풀들이 자리면 떠나야 한다
아쉽지만 돌아올 가을을
자신에게 약속하고 떠나야
살며시
내려앉아야 함이 운명
돌고 돌아
왔던 곳으로 다시 오는 것이
자연의 순행
흘러 흘러가는구려
댓글목록
Clean숲님의 댓글

봄이 왔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가슴에도
봄이 벌써 자리하고 있군요
계절에 가장 민감한 사람들이 시쓰는 사람이;라 하더군요
오늘 저녁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졸글에 담글 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향 필하소서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봄은 왔네요.
그렇지요. 자연의 순행
흘러 흘러가네요.
고운 봄이 담겨 풍기는 시향이에
머물며 봄을 가득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십시오. 노정혜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부족한 글에 답글 주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향 필하소서
applebae님의 댓글

마음에
움직임을 주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