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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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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906회 작성일 16-03-16 15:43

본문

 해바라기 / 금테우리

 

 

 

  문득, 움튼 싹으로 틔운 이파리

  부득불 초록날개를 달았다

 

  차츰 물오르는 줄기를 붙들고 용오름처럼 꾸준히 하늘을 오르고 있다 마디마디 필름 끊긴 족적들 엉겁결에 물결처럼 흘려버린 영화의 잔상으로 남기며 오늘도 날갯짓하고 있다 저 구석에도 하늘에 닿을 장대만 있다면 더더욱 도중에 부러지지만 않는다면 기어코 해를 품은 이 되겠다는 듯 해만 바라보며 차곡차곡 애를 태운 꽃씨를 영원한 불씨의 집념으로 간절히 보듬고 있다 그 뜨거운 가슴에 안기는 건 오직 시간문제라며

 

  아차 싶어 시계바라기로 비친 지금 시각은

  일몰에 몰두 중인 오후 여섯 시

  오 분 전쯤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 움튼 싹으로 틔운 이파리
부득불 초록날개를 달았다"

잘 감상했습니다.
봄바람이 가볍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오름에 오른 줄기 붙들고 용오름하시는 시인님에 날갯짓
그 뜨거운 가슴으로 튀우시는 봄 꽃을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멋진 시 한편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득문득 끊겨버린 글줄이라 다시 붙들고 지줏대 세우던 차에 오셨더랬군요
아무튼 큰 줄기는 그대로지만,

늘 격려주심에 힘이 솟습니다
감사합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가 아니라
김태운 시인님 자신인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처럼 크게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해바라기는 결국 시들시들 져버릴 텐데요, 뭘
누구든 주인공이 되겠지요
열심히 노력하는 자
대성해야지요

해바라기가 아닌 저 불타는 태양처럼
감사합니다

이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해바라기 시를 보니까 한 여름의 더위가 생각납니다.
아직은 추워서인지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네요.
건필하세욤^^

양철붕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바라기 새 움을 읽고
한여름 그 푸른 기상을 써내려간 문장 어쩌면 우리의 삶과 이상을 가슴에 오리고 살아야 할 그 뜨거움
그러나 우리는 언제 그 해바라기처럼 순수로 다가섰던가
가슴속에 수없이 구겨넣은 퍼즐 같은
생각이 움트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살아갈테지요
오랜만에 옛글 하나 들고
정겨운 시인님들 시를 읽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태 해바라기로 살았지만 그 근처로 가기엔 이미 멀어져버렷답니다
이미 늦어버린 발자취입니다

감사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짝 웃는 해바라기
 사랑을 담은 노란 쟁반
 알알이 박힌 씨앗
 넌 어쩜 하나도 나무랄 대가 없구나
 다 익은 열매는 간식으로 영양으로 최고지
 요즘은 견과류가 좋다고 난리도 아니다
10여년 전후에 러시아와 중국 간식거리가 해바라기 너 이더구나
가는 곳마다 군것질로
다방에 가도 해바라기 씨 한 바가지
 그리고 차가 나오더구나
 지금은 그곳도 수준이 높아 아마 널 빼고 차만 줄 거야
 그때의 중국이나 러시아 거리엔 온통 해바라기 껍질이
 지금도 그들은 간식으로 최고 일거야
 우리나라에서도 이젠 해바라기씨가 대접을 받는다 

늘 향 필하소서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오래 기다린 탓에 이 봄은 오래가지 않을 듯
곧 여름이 삼켜버리겠지요
저 해를 부추겨

오늘은 좀 더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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