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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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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52회 작성일 16-03-16 18:49

본문


  노을
              비렴(飛廉)

머리카락을 헤치는 소식에 문득
걸음 멈춰 가만히 마주하면
떠나온 곳, 가던 곳 모두 녹아버리곤
그저 스미는 붉음에 젖습니다

밤과 새벽의 꿈은 아침이면 지워지기에
어스름 못내 아쉬운 저녁
사이를 떠도는 바람은 툭툭 먼지를 털고
모두 어딘가로 돌아가는 사람들

어둠은 후렴처럼 도시에 내리고
걸어온 길 찍혔을 발자국엔
흐트러진 가슴들 흘러 고이겠지만
나는 그저
내일도 닮은 해가 뜨고 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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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시는 시제에서 5할을 말하고
그 나머지는 결구에서 말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오늘의 시는 그 구분이 의미가 없어지네요

결국, 시는 그 몸 전체로 말한다는 거 (새삼스런 깨달음)

저도 노을에 관한 글을 몇편 썼지만,
진정한 노을의 모습을 보고 갑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비렴 시인님,

그나저나,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해야, 좋은 시도 쓸 수 있기에.. -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의한 말씀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비렴(飛廉)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희선 시인님
노을에 잔뜩 젖어 번진 글
좋으시다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편찮으시다는 소식 접하여 걱정되나
드릴 수 있는 것이 건강과 평안의 기원뿐인지라
멀리서 그나마라도 보내 드립니다
늘 건강하소서, 평안하소서
감사합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은 후렴처럼 도시에 내리고/ 표현이 참 마음에 듭니다.

노을에 대한 인상깊은 시상을 읽고 갑니다. 감상 잘 하였습니다 ^^.

비렴(飛廉)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마음에 든 표현이 예시인님의 마음에도 든다 하시니
다행입니다. 말씀 놓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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