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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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짱 / 금테우리
오랑우탄을 품은 변견의 심보다
케케묵은 이념에 맛들인 어린 똥배가 저 북녘 공산에서 짱짱 떠벌리고 있다
대대로 핵핵 파란 하늘 쪼개어 붉게 물들인 죄
그 가운데 뜬 괴뢰 별이 갈수록 시뻘겋다
길 잃은 철부지의 황당한 생각처럼
철모른 도깨비의 당황한 행동처럼
어차피 망할 몽리 허구한 날 어리석은 폭탄질만 해댔으니
그 구역질나는 헛바람으로 제 뱃속을 채웠으니
당연 폭탄처럼 찢어질 구녕이라 그 배짱만큼은
도둑놈 배낭처럼 두둑하겠다
벌떡 일어난 로시난테가 콧방귀 뀌며 배꼽 잡고 춤추다
복장이 터지거나 다시 뒈질 일이지만
더군다나 퍽퍽 내갈기는
설사의 시늉을 보면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발악의 최후는 어떻게 될까
모래성을 쌓고있는 그들의 발아래
무너지는 자중지란이 될겁니다
똥배짱이 아니라
그 배짱마져 없는 비겁함을 가리려는
저들의 속샘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글쎄요 발악의 최후는...
저녀석 아마도 IS로 망명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끝내 두더쥐가 되거나
알량한 제 존심 하나 포기하면
굶주린 백성들이라도
먹여 살리겠지만
아무튼 저 똥배를 째볼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石木님의 댓글

그 망칙스런 폭압적 허구체제의 3대에 걸친 세습은
동족으로서 지구촌의 이목 앞에 우리도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게 만드는
저질 코미디 같은 일이지요.
제가 보기에도 저것은 배짱 축에도 들지 못하는
어찌 보면 일종의 환각증세입니다.
김태운 시인께서 오죽하면 한 편의 시작품이 되도록 문장을 다듬어 놓는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면서까지 한 말씀 하셨겠습니까?
김태운.님의 댓글

글쎄요, 요런 시답잖은 글이라도 저놈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싯발 좋은 사람들 싯발로라도 갈겨서 저 인간말종 좀 정신 차리게 말입니다
끝까지 저러다간 백성들 다 말아먹을 놈입니다
공감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