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캐는 아저씨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나물캐는 아저씨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60회 작성일 16-03-17 23:35

본문

나물 캐는 소녀가 아닌 나물 캐는 아저씨들

오늘 들녘에 봄 향 기 받으러 들로 나간다

아저씨 세 사람이 주머닐 하나씩 꼭깽이 각자 들고 뭐하나 보았더니

나물을 캔다

고향 분들인가요 흘러 흘러 만났소이다

살다 보면 친구가 되었구려

고향 친구는 맘에만 있고

지금 친구가 좋아

옛날에 나물 캐는 아줌마 소녀가 있었는데

요즘은 아낙네는 일 자리가 있는데

은퇴한 늙은이도 아니고 청년도 아니고 장년이라고 하나

일하로 오라고 한데 없다네

우리 셋이서 들로 산으로 나물도 캐고 정도 나눈다오

아직은 한창 일 할 수 있는 나이인데 갈 곳이 없다

청년들도 일터가 없어 헤매고 있는 현실

나물 캐는 아저씨도 괜찮다

아내 줄 나물 캐는 것도 괜찮네

한 아저씬 우리 마누라는 냉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

벌금자리 나물을 캔다오 돌 미나리도 캐고

다른 아저씨 우리 마누라도 나도 냉이를 좋아해서 냉이만 캔다오

또 한 아저씨는 울 마누라는 냉이도 좋아하고 봄 나물은 다 좋아 한다오

정도 나누고 얘기하면 푸념도 늘어놓는 것 보기 좋아라

울 둘도 봄 향기 소쿠리에 가득 담아 집으로 향한다

추천0

댓글목록

정유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유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내재율이 가득한 느낌
정다운 내용으로 가득한 글에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좋은날 되소서..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둘도 봄 향기 소쿠리에 가득 담아 집으로 향한다"

'봄나물'을 캐며, '정'이 소쿠리에 한가득 입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Total 22,866건 21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096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3-18
8095
태우리 댓글+ 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3-18
8094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 03-18
8093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0 03-18
8092
딱딱한 봄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8
8091
정낭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 03-18
809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8
8089
봄비 소나타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8
8088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3-18
8087
하느님과 나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3-18
8086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3-18
8085
정치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3-18
808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3-18
8083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1 0 03-18
8082
구름 댓글+ 1
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3-18
8081
욕구의 저변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3-18
8080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3-18
8079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3-18
807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3-18
80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3-17
80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3-17
807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7
열람중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3-17
807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7
8072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3-17
8071
그리움 댓글+ 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7
8070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3-17
8069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3-17
8068
왜곡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3-17
806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7
8066 Clean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17
8065
축제 댓글+ 2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3-17
8064
사이 댓글+ 2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17
8063
탱자나무 가시 댓글+ 10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7
8062
쓸쓸한 빈터 댓글+ 2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3-17
80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3-17
8060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3-17
8059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3-17
805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17
8057
새싹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7
805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3-17
8055
초읽기 댓글+ 6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3-17
8054
똥배짱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3-17
8053
봄 처녀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3-17
8052
난파선 댓글+ 1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7
8051
꿈꾸는 나비 댓글+ 2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3-17
8050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7
804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7
804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7
804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3-16
804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6
804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16
8044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3-16
8043
봄날은 간다 댓글+ 4
은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3-16
804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16
8041
동백꽃 댓글+ 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3-16
8040
로봇시대 댓글+ 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3-16
8039
노을 댓글+ 4
비렴(飛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3-16
8038
辛夷 댓글+ 8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3-16
8037
신이화 댓글+ 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3-16
803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3-16
8035
해바라기 댓글+ 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03-16
8034
소라야 댓글+ 2
appleba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3-16
8033 현상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 03-16
8032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8 0 03-16
803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3-16
80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3-16
8029
봄빛 댓글+ 10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3-16
802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3-16
8027
내 벗 일곱 댓글+ 1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3-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