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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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봄 / 신광진
아지랑이 피어나는 저 들녘
진달래꽃 꺾어 귀에 걸고
춤추는 그녀 꽃보다 아름답다
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면
꽃향기 가득 싣고 내 마음 노크하네
사랑의 속삭임 눈가에 이슬 맺혔다네
눈을 뜨면 활짝 핀 미소가 반겨주네
눈을 감아도 자꾸만 떠올라서 설레네
너의 향기에 취해 사랑이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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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종원님의 댓글

주말에 동백이 군락으로 핀다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혹 벌써 졌으면 어찌할까 걱정을 했는데, 몇개만 잎을 열과 아직 몽우리는 2주를 더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동백을 내리쬐는 햇볕이 어찌나 살갑던지, 바닷바람조차 훈풍이었습니다
과히 봄이 춤을 추더군요... 꽃도 같이 춤 추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2주 후로 미뤄놓고 왔지요.
춤추는 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