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부르는 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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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에 매달린 빗방울이
님의 맑은 마음를 닮았고
길섶에 고인 물방울이
다정한 님의 마음을 닮았네요
그대랑 봄으로 가는 길에서...
님 향한 그리움은
짙은 안개로 피어올라
내 마음 씻기는 정화수이고
빗물이 모여 흰여울을 만드네요
그대랑 걷고싶은 개울가에서...
봄은 사랑을 부르고
봄비는 그리움 부르고
방울방울 두드리는 사랑의 빗물
나는 변함없이 님을 기다립니다.
그대랑 걷고 싶은 봄길에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봄비가 내리네
옛 동무 그리워진다
우산 속 둘이 걷는 데이트
참 좋지요
늘 건 필하소서
虹光님의 댓글

2월 한달은 가물었는데
비온다는 일기예보 보다 3월 첫비가
좀 늦어지면서도 기다려집니다
사랑을 부르는 봄비/ 고운 시작품 잘감상했습니다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 흐리지만 춥지않고 너무 좋군요
행복한 3월 되세요 ^^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虹光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경칩인데, 개구리는 벌써 동면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여기는 날씨가 좀 푸근해서 매화도 벌써 활짝 폈습니다
행복한 3월 되세요 ^^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안녕 하세요 정겨운 우리 시인님!
봄과같이 우리 시인님의 시향이 봄빛으로
향기 가득 합니다
제가 요즘 심한 장념으로 링거 걸고 굶고 살고 있어서
자주 못 들리고 있네요 혜량 하시옵소서
그래도 시인님 그리움은 여전히 변함 없다오
오늘도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