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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흑마술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53회 작성일 16-03-05 01:50

본문

삶은 지켜야 할 것들이 가득합니다
당신이 지키지 못하는 것들은 때로 법이 지켜줍니다
다만 당신은 스스로에게 벌을 내리지 마십시오
모든 죄에 대해서 자기 자신이 죄를 내리는 습관을 버리세요
사람은 원래 죄를 짓는 이유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룰 안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인간은 그 룰 밖에서 편안함을 가집니다
그런 당신이 세상이 정해놓은 법 이외에 스스로 룰을 정하고 가둬진다면
그것이야 말로 답답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삶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 다분히 많고 그것을 지켜야 욕먹지 않고 힐난할 수 있다면
당신의 그런 삶이 너무도 잘못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결혼생활로 다툼이 많아 졌을 때 다만 도망가고 싶은 당신에게
평생에 결혼이 한 번이라는 룰이 정해져 있다고 해도 당신이 도망가겠습니까
혹은 누군가를 죽이고 나서 그 죽음에 대한 죗값이 없던 시절에 당신이
그 죄책감으로 자살을 행하는 삶을 살겠습니까
다만 룰이라는 것이 잘못 되었지만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당신을 힐난한다면
그 잘못에 대해 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알고 그 잘못이 진짜 잘못이 아니라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 만큼의 이해를 스스로가 가진다면 굳이 당신이 다른 사람의 힐난으로
목숨을 잃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삶에서 죄는 많고 있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런 죄들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으며
그 이유는 누구보다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당신이 빨가 벗겨지고 힐난당하며 괴롭힘을 당한다면 그런 자들에게
사실 룰이란 이빨 맞추듯이 끼어 맞추기 따름이라는 듯이 그 죄를 혹은 잘못을 혹은 실수일 뿐인 일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이야기해준다면  죄로 고통받던 날들 때문에 세상이 더 밝게 변할지도 모를 일 아니겠습니다
죄 안에서 나와서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 이유에 대해서 사람들이 편안해 질수 있도록

그대가 고통속에서 나와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대만의 이야기를 들려주길 바랍니다

때로 세상은 당신의 그런 이야기에 대해서 야유할지 몰라도 그런 야유조차도 당신이 설득해주길 기다립니다
문밖에 사람들이 대상이 사람들이라면 세상에 무서운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당신이 겁내는 것은 당신이 화내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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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앙보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앙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마술사님의 잠언, 기차에 몸을 싣고 초지를 달려갈 때 무료함을 달래줄 것입니다.
타인의 비난이 두려워 착하게 사는 사람과,
남을 순전하게 사랑하는 착한 사람과, 그 언저리에서 가끔 고민합니다.
아무려면 시인님의 경구처럼 제 안의 고집 센 낙타 때문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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