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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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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9회 작성일 17-07-05 00:00

본문

꽃아! 너희는 왜 그리 예쁘니

저마다의 모양과 색깔이 있구나

모방 같은 것 보이지 않네

작으면 작은 대로

크면 큰 대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한다

시기도 질투도 보이지 않구나

해님 보면 좋아라. 웃고

밤이면 살며시 입술을 닫네

누구의 지시를 받는 것 같지도 않고

때가 되면 곱게 내려앉고

떠나는 모습 아름답구나

벌 나비 유혹하여 자손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하면 떠나는 모습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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