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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2-29 13:15

본문

거울 / 금테우리

 

 

 

항상 마주보고 있는 저 속의 나는 현재의 내가 아니겠지

 

잠시 후 내장이 상한 나이거나

내일의 울적한 나이거나

혹은, 수백 수천의 달과 해를 몽땅 삼켜버린 후

어쩔 줄 모르는 나일 테지

 

가끔씩 마주친 나도 물론 현재의 내가 아니겠지

 

빼어 닮았다는 아비였거나

그 아비의 아비였거나

거스르고 거슬러 그, 애시당초의

울 밖 짐승이었거나

 

나를 가지고 노는 듯한 저 속에 나는 아마도

현재의 내가 아닐 테지

 

그러므로

 

나날이 나를 보는 표정이 

저토록 애매하겠지

 

오늘따라 저 희끗한 머리칼이 꽤 날카롭다

내 나잇살을 노리고 있을까

흉측한 몰골로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 채송화님의 거울을 빌려다 제 꼬라질 비춘 꼴이 되어버렸네요
그 꼴에 험상을 비춰버렸으니 글조차 모양새가 영 시원찮습니다
10%만이라도 혜량하옵소서!
90%가 모자란 놈이올시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울속에서 찾아보는 또다른 나
2월의 거울속에서 벗어나
3월의 행복한 거울을 드리고 갑니다.
3월 부터는
거울속에 내가
 아름답고 행복하시고
 기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무튀튀한 상판에다 희끗한 것들만 먼지처럼 쌓이는 몰골입니다
벌써 미래에 와 있다싶은, 아님 예전 어르신들 모습으로

맨날 내가 내가 아닌 듯한 착각 속에서
잘난 제 모습을 비춰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시그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울 앞에 선 테울님 모습 상상
세월 앞에 장사 없지요
회갑때 연락 하소?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신지, 저도 먹고 놀고 잘 있답니다.
언제 한 번 연락합시다
고맙습니다.....테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회갑은 무슨, 당최 무슨 소리신지
요즘도 그런 것 한답니까?

괜히 약올리시나보다
아무튼 못 뵌지도 꽤 되는군요
동연재는 전화도 안 받더군요
혹 연락은 하시는지요

언제 제주 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한라산 하얀 소주라도 실컷
목구멍으로 넘기셔야지요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건 또 무신 환한 대낮에 봉창 두들기는 소립니껴
씹어도 좋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이 비웃겠다고 전해라
핑계 없는 무덤도 잔뜩 있다 전해라
언제든지 오시라요

술 대신 커피지만, ㅎㅎ
감사합니다, 헹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밋밋해서 오지랍으로 뒷처리를 좀 했습니다만
성에 차기는커녕 역시 아닌 듯, ㅎㅎ

아직 이 방면엔 좀 서툴답니다
요즘은 거울 보기조차
겁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늙지 않아요
아름다운 눈과 가슴을
겉은 좀 못하면 어떠리
안이 좋으면 좋으리 
늘 건 필 하소서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도 사람인데 별 수 있나요
늙으면 그 글 속에 나이테가 똬리를 틀겠지요
속은 늙은 이무기지만
겉만 비단구렁이처럼 번지르르 해도
잘 나가는 세상이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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