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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닥잡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29회 작성일 16-02-24 07:43

본문

가닥잡기




좀처럼 가닥 잡지 못하는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실타래에 얽힌 꼬리연처럼 실마리를 풀 수 없었다.


백주 대낮 만취한 길에 비틀대는 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오래도록 잘 세뇌된 길에서
허재비 낡은 옷자락처럼 허우적대는 것도 아닌데

어느 길이 집으로 가는 길인지
수심에 잠긴 종점으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
도통 감을 잡지 못했다.

 

오롯이 얽힌 첫 문장을 반들반들 풀어내는 것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낙타 머리와 같고,


도로 가도 막힌 길
모로 가도 접힌 길


언제나 가닥의 끝은
하나이거나 혹은 둘이거나...


 

 

 


글쓴이 : 박 정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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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짬짬히 탐독하고 있습니다.

뜻대로, 원하는 대로 가닥을 잡은 일이 어렵습니다.
요즘, 눈을 들면 허공으로 새들만 날아다닙니다.
한마리가 날다가, 또 두마가가 짝지어 날다가
우루루 떼지어 날아갑니다.

저도 가닥을 잡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현로 시인님, 이미지 행사에 선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그 가닥을 못잡고 있어 이마가 벗겨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닥을 잡지 못하는 밤
쓰다보면 샛길로 빠지는 언어들
무심한 글들이 난무해지는 정거장
저도 그 가닥을 찾으려 하니다
하나이거나 혹은 둘이거나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을 하나처럼 만들어낸다는 것, 만들어나간다는 것

참 어려운 일입니다. 요즘, 매일같이 느끼는, 까닭 모를 감정입니다.

그 풀리지 않는 가닥을 찾기 위해 머리카락이 하나씩 빠져 나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그 가닥이 잡히는 날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언제고 그 날이 오겠다 싶지만
그 동안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그 가닥을 잡기 위해
불철주야 갈고 닦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박정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아직 여물지 못한 글에 이리 후하게 점수를 주시니.....
감흡할 따름입니다.

서서히 그 실마리가 풀리고
그 가닥의 끝에 척하니 닿을 수 있도록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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