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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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깊숙한 한 곳에
구멍이 뚫린 듯
찬 기운이 솔솔 스며든다
뜨거운 열정도 지친듯
쉬는 시간들..
동그마니 혼자 앉아
기타선율에 마음을
담아 튕겨 본다
고요함 속에 님을 향해
전하는 유행가 반주가
인생을 말한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나
내 가슴에 쓰나미 처럼
공허함이 몰려든다
게으름을 휩쓸고 가듯
세월은 회초리를 들어
채찍질 한다
멈추지 말고 가라고..
바람따라 돌고도는
풍차바퀴에 몸도 마음도
다 싣고 바람처럼
흔적없이 살라고..
나 아닌 바람이 되기 위해
또박또박 가슴에
사경을 해본다
흔적없는 바람같은 인생을
살기 위해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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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흔적 없는 바람 같은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주신 글에 웃음
늘 건 필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