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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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어 봄을 맞는다
생명의 원천인 물은 생명의 잉태를 돕는다
우리 집 화단에도 민들레 꽃 피었네
유난히도 야생화를 좋아하는 내짝
겨우내 행여 얼까 봐 조바심
네 득에
내 짝이 다시 소생해
네가 피운 꽃을 보는구나
너의 강인함에 매료된 내 짝
너를 닮아가는 모습 아름답다
민들레 홀시되어 온 세상에 바람에 날려
남에서 북으로 바다 건너 넓은 대륙에
넌 꽃을 피후고 후손을 남긴다
내짝도 너를 닮아 자식 손자 늘 자랑하면
맘에서 놓지 않는다
우리 두 부부 너처럼 살다가 곱게 산화하련다
댓글목록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는 벌써 봄으로 착각하는 것같습니다
여긴 남쪽이라서 봄날씨같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노정혜님의 댓글

모지 렁이 글에 답글까지 주셔 감사
늘 존경과 건 필을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