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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752회 작성일 16-02-21 21:52

본문

 내가 자란 어린 시절

 먹거리가 없다

 군것질은 봄이면 찔 래

 가을이면 무 뽑아 돌려까서 먹고

 매끼마다 가마솥에 누룽지

 박박 걸 거

 엄마 밥 푸는 것 쳐다보면

 누렁지  얻어먹으려고

솥가에 붙어 앉은 생각

 특히 오곡밥 누룽지는 누룽지 중에 제일이라

숭늉 맛은 커피는

10리 밖으로 가라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우리 집 아침 주식은 누룽지 끓여

 우리님 치아가 좋지 않아

누룽지 끓인 밥이 좋다고

 나도 같이 닮아지네

 역시 우리 맛이 일품이야

추천0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자란 어린 시절
막걸리가 없다"로 잘못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한 주간도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의 시에 첫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성의의 표시로 제 동시집을 주문해드리겠습니다.
주소를 쪽지로 알려주세요. 노정혜 님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지 렁 이글에 답글까지 늘 감사
쫓겨날까 두렵습니다
 쪽지를 어디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미안
 내가 이렇게 무식쟁이예요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벌레09

제 닉네임을 옆구리 콕! 찌르듯이
마우스로 한 번 찔러버리세요.

쪽지보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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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렁지가 아니라 누룽지로 알고 있고요
가끔 식은 밤을 후라이팬에 눌려서
누룽지 인듯 해먹었는데
요즘 그 짓을 잘 안합니다
까스렌지 앞에서 한참을 누르다 보면
팔이 아프더라고요
그냥 누룽지는 생각만 하는 걸로 하고
정 생각나면 수퍼에서 사다가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모두 지나고 보면 그 모두가 한때 일뿐
언제나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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