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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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山 양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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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조회 728회
작성일 16-02-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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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달/ 江山 양태문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세상의 모든 이들 북 치고 장구 치고
정월 대보름 달맞이 놀아보세
장가 못 간 총각들 시집 못 간 처녀들아
달 보고 빌어보소! 장가들고 시집가게
아프고 병든 이들아 달 보고 빌어 보소
내 아픈 것 가져가고 보름달 같은 얼굴 줄지
집 없는 사람들아 설움에 울지 말고 달 보고 빌어보소
고래등은 아니래도 다리 뻗고 누울만한 집이라도 한 채 줄지
취직 못한 젊은이들 달 보고 빌어보소
행여나 붙었다고 저 달처럼 웃을지를
장사하는 사람들아 달 보고 빌어 보소
문을 열면 손님이 구름같이 몰려올지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모든 액은 달집에 불태우고
정월 대보름 달맞이 놀아보세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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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깨가 저절로 덩실 덩실거립니다
얼쑤!
이제 곧 정월보름이군요
제주에선 이날에 쥐불놀이 대신
들불을 놓기도 합니다만
달구경이나 해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꾸벅^^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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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참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오늘이 우수입니다.
우리네 삶이 얼음이 녹듯이 술술 풀리면 좋으리다.
이제 봄이 옆에 있으니 항상 새봄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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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江山 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대보름 고운시를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달 보고 소원을 빌어 보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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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운 시인님의 소원을 대보름달이 꼭 들어주리다.
누구나 가슴에 한 가지 소원은 다 있겠습니다.
대보름날 우리 한번 빌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