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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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사람속
물길은 한길이고
사람속은 열길 이라는데
한길 물길속도 알길 없으므로
열길 사람속인들 어찌 알겠는지
말 하기 좋아하는 입은
하루 종일 씨부렁대도
또 할말이 있어서 은연중 하는 말이
진실이기도 거짓이기도 하다
지가하는 말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기억도 못하고 씨부렁대고 있다
어쩌면 진실은 까발려 보기전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진실이 아니겠는지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겨울 인연
겨울에 만난 인연은 겨울로
끝나고
봄속에 맺어지는 인연은
봄빛 아지랑이 처럼 다시 인연이
되면 사랑하는 서방님이랑 사는
생활이 아름답게습니다ㅈ
겨울이 언 땅을 딛고 일어서기에는
자정능력이 없으니
어찌 인연이라 마침표 찍겠는가
나의 그리운 언덕이 망초밭 하얀 꿈길에
있으니 그리운 그곳은 일기장이고
나는 여기 그대로 작은 곳에서
봄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