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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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픈대 나는 항상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밥먹고 쉬고 놀고
자고 뒹굴고 쉬고
아무것도 못하게
머리는 하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 말린다
하지만 난 밥먹고 또 밥먹고
달린다
저먼 바다 까지 걸어 가야지
넓은 바다를 봐야지
이곳에서는 난 아무런 의미 없다
행복한 삶이란 뭘까?
밥만 먹으면 행복할것 같은대
난 돈이란걸 아파했다
밥먹고 저 태양 볕을 밭으며
일하로 갈때 까지 따귀를 때리고
정신 못차리면 때리고
언젠가 일하러 갈꺼라고 벼른다
힘을 모으고 모으고
간다 일하로
댓글목록
예시인님의 댓글

음, 글이 어쨌거나 참 말끔해졌습니다. 음,,느낌이 그래도 중심을 잡으려는 의지가 읽혀져서 좋네요.
이 글도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어떻게 퇴고할 것인지 스스로 볼 수가 있습니다.(어쩌면 퇴고해서 올린 글 같기도 하넹..왠지 글이 말끔해진 기분이 들어서요 ^^,)
그렇다 할 지라도,,차 후에 또 퇴고 해 보면 더 좋은 글이 됩니다. 저 역시 제 글을 퇴고하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좋은 시를 많이 필사하고, 읽는 것 매우 중요하고요,
님에게는 아픔, 상처로 인한 시의 원천적인 재료가 있어서, 좋은 시를 많이 읽고 필사하다 보면
후에,,님과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좋은 글을 많이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의 양식도 중요하기에,,성경 (요한복음 부터) 매일 한 장 씩 읽는 것을 권면 해 드립니다. 좋은 표현도 많고
좋은 글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성경 속 '예수' 라는 청년이 진짜 사람이고,,성경이 역사적인 기록이라는 역사학자들의 진술을 보면,,한 번 생의 문제들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를 쓸 때 더 깊어 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글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