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8>피아노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8>피아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2-15 20:35

본문

 

피아노

 

여든 여덟 흑백의 조약돌이

통 큰 세일을 한다고

불협과 엄격으로 쿵쾅거릴 때 마다

소리 끝에 희미하게 들려오는

낡은 *영창 U3 피아노

도시에서 전학 온 얼굴 뽀얀 단발머리 소녀가 되고 싶어

영어 학원 다니겠다며 몰래 등록했던 몇 달 만에

생떼로 갖게 된 피아노

그 때부터

화음을 내지 못한,

청개구리 같던 시간 훌쩍 넘어 오늘

건강하게 잘 살라,

박자 없는 내 어머니 일생의 소리

귀 만큼 들린다.

 

*영창 U3 : 어릴 적, 어머니가 사주신 피아노 상표명

 

 

추천0

댓글목록

香湖님의 댓글

profile_image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 피아노를 가질 정도 였으면 엄청 부자,
부모님이 확 깨인 인테리,
아마 그랬을 겁니다
흑백텔레비젼만 있어도 어깨 힘주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때가 지금보다 정신적으론 더 행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적막한 밤,청아한 클라리넷 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그려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직 자식 교육에는 가시고기처럼 사신 부모님!
초등졸업이시지만 자식 교육에는 깨인 인테리 맞았습니다..
부모님께 미안해 지는 아침입니다.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잘 못 쓰는 저로서는 이미지행사가 스트레스입니다요
그래도 뭐 이렇게 한 두 편이라도 물에서 건져 올려 놓으면 배가 부릅니다만..
오늘 마음이 가볍습니다,,,, 의리로 또 이렇게 다녀가시공..

허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없는 살림에 딸들 피아노 배우게 해준다고 들여놓은 피아노가
40년 째 어머니 집 거실에 있습니다
소리는 언제부터 멈춘 것일까 생각하니
피아노를 배우던 딸들이 다 출가를 하고 난 뒤 더군요
그렇게 피아노만 어머니를 지키고 있네요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갖고오셔서 치세요
저는 양로원 갈때도 갖고 가야되는데 그게 고민입니다ㅎ
전 악기없으면 재미없어 못살아요
시마을에서  허시인님이 제일 부럽습니다
미소 아름답죠 시편 최고죠 ~^

Total 22,866건 22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046 김민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2-16
7045 김민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2-16
7044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6
7043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2-16
704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0 02-16
7041
신바람 소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2-16
7040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2-16
7039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2-16
703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2-16
7037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02-16
7036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2-16
7035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0 02-16
7034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16
7033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2-16
703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2-16
7031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16
70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16
7029 양철붕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6
702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2-16
7027 솔직담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6 0 02-16
7026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2-16
7025
어머니의 창 댓글+ 1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 02-16
7024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16
702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16
70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2-16
702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2-16
7020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2-16
7019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2-16
701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2-16
7017 원가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2-16
701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2-16
7015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2-16
70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2-16
7013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16
7012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2-16
701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2-16
701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16
70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16
700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2-16
7007 조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02-16
700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6
7005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2-16
7004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2-16
7003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2-16
7002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2-16
700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2-16
7000
하늘위로 댓글+ 1
진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2-16
699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2-16
699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16
6997
(중독) 댓글+ 1
바람과이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2-15
6996
내 마음의 시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15
699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2-15
6994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15
69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15
6992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15
6991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2-15
6990 자칭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2-15
6989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2-15
6988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2-15
열람중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5
698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15
698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5
6984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2-15
698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5
6982 이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2-15
6981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2-15
6980
선물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2-15
6979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15
6978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2-15
6977
[이미지 6] 눈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