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맑은 날 흐린 날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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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 흐린 날 -박영란
아침 물위로 눈부신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아프도록 허공을 건너가는
보이질 않는 마지막 빛 한줄기
맑은 날 흐린 날
쏟아지는 기억들 사이로
오래된 사랑의 기쁨
매혹적인 꽃잎이 흩날리는
구부러진 길 위로 그림자하나
물을 보면 떠오르는 사람
위험한 심장을 바친 한 남자
사랑을 껴안고 포기하지 못한
늘 눈물을 달고 물처럼 순하게
깊고 깊은 이별의 끝자락 생명의 물.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우리는 물이되어 흐른다,,75%가물인사람들
눈물강 물은사랑이고생명이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님께~~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봄을 재축하는 햐얀 눈이~
밤새워 내렸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요~
늘~웃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