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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2】세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780회 작성일 16-02-13 09:29

본문

 

 

 

 

세월       /      이 종원

 

 

 

날 선 한파가
저녁과 함께 생기를 가져갔다
눈발이 발목을 잡기는 했지만
우는 바람 소리를
멈추지 못했다
고립을 피하여 승객들은
쏜살같이 달아났고
도시도 마음도 침묵이 깊어졌다
어두운 공간에서 빠져나가려고 잠시
빈 택시가 경적을 울린다
누군가를 태워야 했고
나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실랑이 뒤로 시간이 출발하고
곧 세월도 택시를 탄다
홀로 남겨진 나도
세월에 탑승하여 총알처럼 배송된다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종원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설 명절에 다복 하시고 행복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올 해는 행보마다 즐러움으로 꽃 피우시도록 기원 합니다

고운 시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세월이 갈수록 빠른 배송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세월의 빠름은 나이가 들수록 더해서 곱하기 2 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잠시 멈춰있는 것 같지만, 의자에 앉자마자 총알처럼 달려나가는 세월입니다
세월의 속도를 너무 의식하지 않는다면 행복의 두께는 깊어질 것이리라 믿습니다

최승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승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가는 방식,에 있어 십대는 10키로, 오십대는 50키로로 간다고 그럽디다.
상대적인 문제인듯 합니다. 종원쌤~택시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세월을 추월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 시인님의 속도는 1/2 이어서 참 좋으시겠습니다. 제가 가진 속도계는 곱하기 2 (X2) 라서
고속도로 규정 최고속도 110 오버해서 과속을 일삼고 있습니다
저도 최 시인님의 나라에 가서 느긋하게 속도를 내고 주변을 즐기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반전을 주시는 군요..
동방삭이가 언덕에서 넘어져 수명을 연장했다는.... 아 이 편견의 늪이여...
빠져나올 수 있게 눈꺼플을 열어 주십니다. 아직은 편안한 속도와 풍경 잘 즐기시기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랑이를 벌인 시간과 세월에 발목 잡힌 눈발이로군요
그 속에 홀로 남겨진...

허송의 흔적으로 비치는군요
감사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 택시로 남아있던 시간만큼 보상받기 위하여 총알택시는 그렇게 무한 질주를 서두르는 것 같습니다
허송의 흔적도 분명이 담겨 있겠지요..
다시 빠른 속도의 세월을 붙잡아 속도를 낮춰보렵니다.
시인님의 詩速은 유유한 것 같아서 부러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절 잘 보냈습니까
세월은 광속구입니다
이렇게 빠른줄 예전에 눈치를 챘어야하는데.
한 편 잘 읽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속이 빠른 것 같아 스피드건으로 측정을 해 보았는데...날마다 그 속도를 갱신하는 것처럼
빠른 유속에 몸도 마음도 흔들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그 빠른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들처럼 한걸음씩 대 디뎌보렵니다.
새해 詩와 건강과 재물의 복까지 많이많이 받으십시요.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또 주말입니다
주말인데도 몸이 편칠 않으니 더욱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ㅎㅎㅎㅎ
웃음으로 떼구르르 떨어진 아기의 언어도 제겐 아직 없으니 화학의 힘을 빌린 치료제에 의존할 수 밖에요...
조금 있으면 봄을 일구느라 땀방울이 이마를 적시고, 그러면 아픈 기회는 발조차 들이지 못할텐데요...형님!!!!

예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연 한 연 주는 의미에 잠시 저역시  그 속에 있다가
마지막 연에서 어아쿠 했습니다.

배송이었군요. 마지막 누구에게 전달이 될까
그리고 그 소포물을 열어 보았을 때 무엇이 담겨 있을까?

낡은 신발, 낡은 옷? ..잠시 생각에 잠겨보다 갑니다. ^^

풍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종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늦었읍니다.
총알처럼 배송되는 세월
누가 좀 잡아주면 안될까요?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세요 , 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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