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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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길
돌아오지 않는 길은
네가 앞으로 넓어질 때마다
나에게로 돌아 오는 길은 지워지는 길
앞만 바라보며 살아온 길
앞이 넓어지면 뒷쪽으로 따라오는 길은
이미 잊혀져야 할 길
나는 멀어지는 길 너의 뒷덜미를
몇번이고 잡아 채도
앞으로 가는 길 너는 모르지
잊혀진 발꿈치 뒤에 있는 길
지워지고 지워지는 길
네가 남김없이 지워가는 길 위에서
길아닌 곳에 길을 내야 할지 말지
아니면 뜻도 없는 너의 뒷모습에
짝사랑을 걸고 너 처럼 앞으로 가야하는지
이미 지나온 길은 지워지고
돌아올 길이 없는데 길은 어디로 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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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사랑은 외길
사랑은 하나의 마음 이겠지
두 마음이라도 사랑은 하나의 길 이겠지
갈수없는 길 위에서도 길을 내는
간절함 그것이 사랑하는 하나의 간절함 이라면
어쩌다 바람이라고 해도
어쩌다 꽃잎 이라고 해도
하나의 사랑 그 간절함으로 이루어진 길이라면
하나라는 가벼운 사랑의 뜻 밖에 없다면
세상에서 가장소프트한 사랑의 외길로 가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