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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84회 작성일 16-02-13 10:55

본문

돌아오지 않는 길

돌아오지 않는 길은
네가 앞으로 넓어질 때마다
나에게로 돌아 오는 길은 지워지는 길
앞만 바라보며 살아온 길
앞이 넓어지면 뒷쪽으로 따라오는 길은
이미 잊혀져야 할 길
나는 멀어지는 길 너의 뒷덜미를
몇번이고 잡아 채도
앞으로 가는 길 너는 모르지
잊혀진 발꿈치 뒤에 있는 길
지워지고 지워지는 길
네가 남김없이 지워가는 길 위에서
길아닌 곳에 길을 내야 할지 말지
아니면 뜻도 없는 너의 뒷모습에
짝사랑을 걸고 너 처럼 앞으로 가야하는지
이미 지나온 길은 지워지고
돌아올 길이 없는데 길은 어디로 가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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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은 외길


사랑은 하나의 마음 이겠지
두 마음이라도  사랑은 하나의 길 이겠지

갈수없는 길  위에서도 길을 내는
간절함  그것이 사랑하는 하나의  간절함 이라면

어쩌다 바람이라고 해도
어쩌다 꽃잎 이라고 해도
하나의 사랑  그 간절함으로 이루어진 길이라면

하나라는 가벼운 사랑의 뜻 밖에 없다면
세상에서 가장소프트한 사랑의 외길로 가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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