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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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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8회 작성일 16-02-11 21: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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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바다

 

 

생존의 바다에

바닷 물 되어 나 물의 분자 되어

뼛속까지 바다가 된 나

아니 물이 된 나

 

나 물의 분자와

당신의 물의 분자가

완전체가 되어 파도를 치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이네

 

어디라도 나 물이 되고

나 어디라도 바다가 되어 넘치고 있다면 

늙어서도 죽어서도 함께 있을

내 사랑 당신 때문이네

 

생존이라는 말은

즉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가슴이 따뜻하고

이념이 따뜻한 뜨거운 한마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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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굴이 이쁜 너는



얼굴이 이쁜 너는
말이 이쁘지 않아서
얼굴보다 못 하다 생각 하다 보면

어느날은
너의 얼굴 보다 더 이쁜 말이 되어
나에게로 오면

나는 너의 이쁜 얼굴을 찾지 못하고
허기진 나무 같은 남자의 그림자와 마주 하지

나는 이쁜 너의 얼굴보다 '더 잘난
그 남자의 말과 글과 얼굴과 스타일이
너 보다 더 맘에 들더라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



내 앞에서 컨테이너를 끌어 안듯 짊어진듯
앞서서 굴러 가는  트럭를 보면
당신의 수다스런 말이 떠오르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넓은 푸른들에 앉아서 소주를 나눠 마시던 그 옛날의 이야기 일뿐
당신은 영혼을 추려서 빠져 나가고 타인이 들어 앉은지 오래이지만
당신이 가끔 정체성을 찾으려는 것인지 말 하려는 것인지 모르지만
껌 씹듯 들러서 주절주절이 늘어 놓는 말 속에서
당신의 고뇌섞인 삶이 묻어 나고 그리하여
나는 그것을 당신의 가난한 사랑이라고 생각 하고 있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의 燈



아버지의 등은 언제나
달콤한 알 사탕처럼 반짝이는 유리 구슬 같아서
아버지의 등을 따라가면
끝도 없이 알사탕이 흘러 나올것 같았다

저녁이면 아버지는
먹어도 먹어도 줄어 들지 않는 이불처럼 커다란
사탕 봉지를 안겨 주시고
아침엔 안개처럼 사라져 버린 달콤한 사랑이
등잔 처럼 환하고 가로등 처럼 밝은 사랑이었다

팔순를 코 앞에 둔 아버지
나는 아직 아버지께 사탕 처럼 달콤한 등이
한번도 되어 드리지 못하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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