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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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
오늘 만날 그는 어떤 사람일까?
처음 명함을 받아들었다
안경을 벗고 있었으므로 명함의 사진보다는
말 매무새가 더 익숙해 반가웠다
“오랜만입니다.“
첫 만남에도 불쑥 튀어나온 인사말
시(詩)에서 보이던 그 사람
이미 오랜 벗이었다
누가 내 글을 봐도 그럴까?
벗처럼 나를 쓴다
* 새해 복 많이 나누세요.
댓글목록
동피랑님의 댓글

명함이 있는 것만으로도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실업자와 실업가의 차이겠지만 그렇다고 실물까지 차이를 둘 필요는 없겠죠?
말이란 그 사람의 인격에서 자라난 산물이어서
진정 좋은 말씀 앞엔 그 사람까지 매료되더이다.
즐거운 명절을 맞아 이영균 시인님의 가정에도 만복이 깃들기 바랍니다.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네! 동피랑님 께서도 즐거운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언제나 소중한 것들은 쉽게 접하지 못하게 하나 봅니다.
처소가 멀다는 것이 소중한 것들을 더욱 소중하게 하네요.
새해는 자주 뵙기를 소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고현로님의 댓글

으하하하 강원도 양양입니다.
폭설이 와서 마당에 눈이 한가득!!
10삽 정도 뜨다가 귀찮아서 집어치웠슴다.ㅋ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아 - 하얗겠습니다. 온통
저도 철원서 소년기를 보냈기에 그 겨울 잘 알지요.
지붕 내려앉을 정도 아니면 그냥 내버려두시죠.
때 되면 알아서 다 물러갈겁니다.
고현로님 즐거운 명절 맞으시기 바랍니다.
문정완님의 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포시인님.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네! 문정환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보여주시고 문운도 창대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요.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