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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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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46회 작성일 16-02-08 21:51

본문

수평선 읽기

수평선은  말 그대로 물위에 
맞 닿은 선이다
선을 읽는 것은 배 한척을 읽는 것이며
선 너머 해의 저편과
이쪽편  저녁의 이념을 읽는 시간이다

수평선 넘어의
벙벙하게 찰방한 물의 흐름을
읽을수 있는 시간이며
흩어진 별무리 또는 노을 조각들이
숨죽이며 흐름에  맡긴채
물이 된 흔적들이다

뾰조한 칼끝같은 별의 표정이나 달의 표정은
물에 적신채 찬란한 물빛이 뚝뚝
흐르며 넘치고 있다

수평선 가득히 별빛들이 부서지듯
내려와 반짝이고 노을의 조각편은
아쉬운듯 붉콰하게 기웃거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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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가 익듯이

김치가 발효되어 익어가는 기간은
알고 있는 상식을 뛰어넘는
더욱 깊은 과학적인 원리가 있는 것이다

노래 가사에 숨어 있는 뜻이
알고 있는 사랑이라는 또는 이별이라는
의미 보다도 더 깊은 뜻이 깊을 때 있다

노래가 듣기 좋으면
따라부르며 즐겨듣기를 귀찮아 하지 않을 것이며
노래가 시끄러우면 꺼버리면 된다

그러하므로 듣기 좋은 노래 즐겨듣기 하노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허기가 깊어지고 지루하게 늘어지는 날
빈 낙싯대 미늘을 샛강에 던져 두고
그리움을 낚아 올리는 것은
잘숙성된 김치 항아리에 대한 설레임과 같다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흘러가는 시간 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흘러간다고 해서
시간속에 매듭지어진 기억만은
지워지지 않듯이
기쁨의 시간도 슬픔의 시간도
지워지지 않고 처음의 뜻이
사랑에 기인하였기로
청춘이 뜨거운 것도 사랑탓
청춘이 고독하여 외로운것도
사랑탓 이라 할수 있다

하여 흐르는 것이 청춘이고
인생이고 시간이라 해두자 하여도
옹이 처럼 박힌 시간의 매듭은  풀어지지
않아서 불시에 서럽고 불시에 아프고
불시에 그리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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