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쓰는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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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쓰는 유서
나는 미련하게 죽음을 기다리기로 했다
이글은 시도 수필도 소설도 아닌 그냥 글이다
기필고 개인적이며 사교성이 없는 글이니
읽는 다면 미안하게도 이해 바란다
가끔 길을 걷든 일을 하던
나는 몇가지 망상에 접어 들고는 한다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시점으로부터 현재 까지 나온
예술품들을 내것인냥 만들어
예술적인 삶을 구축하겠다는 멍청한 생각 말이다
뭐 그외에도 여럿있지만 비슷 비슷 하니
언급은 않겠다
왜 그런 망상을 하나 생각을 해보면
염원 질투 열등 이세가지가 주요 원인일것이다
난 열등하다 인정하기 싫지만
나란 세상의 일원일뿐
세상을 움직이는 1 퍼센트가 아니다
애석하게도 어느 서울대 대학생의 유서에 써있듯
난 금수저가 아니다 심지어 자살한 학생처럼 금전두엽도 아니다
난 멍청하고 보잘것없는 재주와 잘생기지도 몸매가 좋지도
운동을 잘하지도 말을 잘하지도 성격이 좋지도 못한
흔한 흔해 빠진 열등하고 그로인해 질투가 가득찬
그런 사람이다
절망적이게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날더 비참하게 만든다
나 또한 그들을 사랑하기에 내게는 매우 슬픈일이다
이제 이글의 시작줄에 쓰인 말의 의미를 말하려한다
내 꿈은 죽었다
나의꿈은 잉태된뒤
얼마못가낙태되었다
한숨이 나오는 삶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넌 청춘이니 시간은 많다
지금은 힘들지만 점점 좋아질것이다 하는데
그럴리가
그래도 모든사람과 나의 공평한점은
시간과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공평하는것
그래서 난 공평함 앞에 무릎을 꿇으려 한다
먼저 떠난 꿈을 따라가려 한다
Good bye my life.
댓글목록
바보처리님의 댓글

Good Luck
라쿠가라차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 돈노 후아유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님께서 한가지 모르는 것이 있네요
질투라는 것도 님의 특권 이라는 사실을 ᆞᆞ
이 유서는 나중에 내용이 바뀔수가 있겠죠
이 유서의 특권 또한 님이 가졌으니
라쿠가라차님의 댓글의 댓글

저만의 자아 성찰법이라고 해야하나요?
유서를 쓰면서 진실로 죽음을 생각해 그런건지 몰라도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나름 즐겼습니다
예시인님의 댓글

참 솔직하고, 진솔하시네요.
스스로 '열등하다' 이렇듯 드러내서 인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님은 용기도 있고 진실하시네요.
근데요, '염원 질투 열등' 때문에 죽을려고 한다면, 아마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 한명도 없고요,
저도 벌써 죽어야 할 사람이네요 ^^. 즉, 이 세상에 그러한 요소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죠.
소위 그 1%에 드는 사람들까지도요.
실지 그 세가지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고요, 뿌리가 하나인데, 즉 '비교의식' 때문이지요.
나보다 조금 잘난 사람 만나면 쉬이 열등감에 빠지고, 나보다 쬐끔이라도 못난 사람 같으면 '자만감'에 빠지고,
그 비교 의식이란 것이 이 세상에 살면서 죽을 때까지 갖고 다니다가 죽는 것인데요, 실지 그 것은 이 세상이 만들어낸 가치관이고 시스템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지요.
진리는 아주 단순한데 있습니다. 이 지구상의 얼굴들만 가만히 보세요, 똑같은 사람이 있나요. 일란성 쌍둥이들도 서로 다른점이 있다는데,, 이 비교의식을 극복하는 게 바로 각자의 몫인데, 저는 각자의 세계관, 인간관에 따른다 하겠습니다.
뇌의 연구에 따르면 어떤 한 생각에 집착하게 되면, 스냅스에서 같은 물질이 계속 분비, 그 생각이 굳어져 버려, 나중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물질이 계속 분비되면서, 같은 생각에 덫처럼 끌려 다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고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어렵지만, 지금부터라도 고쳐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처음엔 어렵지만 반복하다 보면,,좋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비교의식으로 늘 남이 갖고 있는 것만 찾을 것이 아니라 아직 청춘이시니, 자신만의 것도 있을 것입니다.
실지 이 말은 님 뿐만 아니라 제게도 해당되는 말이기도 하고요 ^^.
라쿠가라차님의 댓글의 댓글

열등하기에 노력하고 바꿀겁니다
하지만 지금드는 생각들이 나름 소중하기에 남겼습니다
유서라는 섬뜩한방법이지만 동기부여로는 쇠고기 다시다처럼 효과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