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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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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866회 작성일 16-02-05 09:41

본문

쩡 소리

- 계절의 공식 -

 

이영균

 

 

얼지 않는 것들에 의해

움직임과 소리로 떠밀려와 서로 한 몸이 된다

잠든 도심에 박힌 불빛만 같은 저 미미한 것들

높낮이 없이 차오르다 수평 이룬 빙판

그것은 멈춤이고 밤이고

지배자들이 밤새 미끄러질 활주로다

 

미미한 것들은 등 거적이 버거운 듯

팽창한다. 또 갈라진다.

도시서민들 한목소리로 “쩡” 한다

신음이다. 판도가 서로 겹쳐지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한 불빛들의 본능이다

 

한강 위에 불빛들이 거꾸로 얼어붙었다

간혹 투명하게 불빛이 떠난다.

투영하는 것들이 차츰 빛을 잃어간다

수초 사이 잘려서 얼어붙은 강의 지느러미들

강기슭을 잡고 밀려나지 않으려는 안간힘

“쩡“ 햇살에 깨어나는 것들이 강을 건너는

비명이다

 

3월엔 얼어붙은 것들은

얼지 않는 것들을 위해 또 녹을 것이다

강기슭의 지느러미도 함께

그땐 도심의 미미한 불빛들도 더 깊어질 것이다

“쩡” 하던 서민들의 비명도 푸르게 변할 것이다

샘에 셈 하듯

추천0

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포 시인님, 요즘 왕성한 필력을 자랑하시네요.
부드러운 필법이라 쓰고 부러운 필력이라 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고현로 시인님.
제가 얼마전에 시인님의 땡자 꽃다발을 만지작거리다가 가시에 찔렸는데
여태 가시가 빠지질 않아 가슴에 염증이 생겼답니다.
이야기인 즉은 제가 스무 살 무렵 경상도 하동의 어느 집 논에서 벼를 베는 처자에게 홀려
하루 종일 공짜로 벼를 벼주고 겨우 집으로 저녁식사 초대받았었는데
그 집엔 아버지가 안 게신 대신 탱자나무 울타리와 탱자 왕 가시 같은
건장한 총각오빠가 있었기에 그 처자와의 로맨스가 불발 된 경험이 있지요
하여 그 사연을 글로 써서 그 오랜 아쉬움을 지워볼까 하는 건데요
아직 이렇게 끙끙거리기만 하고 있어 어찌 하면 그 탱자 가시를 뽑을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뭐 뾰죽한 수나 시원한 답은 없겠는지요.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먼저 일기 형태로 쭈욱 쓰시면 돼요.
분량은 1,000~1,200글자의 내레이션이 필요합니다.
일기이므로 반드시 그때의 감상을 잘 떠올리시고
서정적, 감상적으로 푹 젖으셔야 됩니다.
됐다 싶으면 500글자로 압축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때 문학적 표현과 시적 표현이라는 말을
계속 상기하셔야 됩니다.

그보다 먼저 시를 시작하시기 전에
'나는 시를 잘 쓴다, 나는 시를 잘 쓰는 사람이다'를
수없이 되뇌세요. 그게 진짜 중요합니다.
'나는 시를 잘 쓰는 사람이다'라는 말에 스스로 동화가 되면
일필휘지로 그 시절로 감화되시리라 봅니다.
1,000자 이상의 초고는 선무당 신 들린 듯 미친 듯이
써 내려가셔야 됩니다.
생각을 멈추면 죽도 밥도 안됩니다.
 
기도하듯 회상에 젖으셨다가 단어들이 내게 다가와
말을 걸기 시작하면 미친 듯이 고고씽!!!
그다음 문학적, 시적으로 절반의 분량으로 줄이기!
그다음 중요한 것은 노트나 백지에
열 번 이상 손글씨로 쓰며 퇴고해야 합니다.
이상 강의 끝!!

(공자 앞에서 문자를 쓰니 뭐가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고현로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멎진 시가 되면
시춘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탱자나무 아래서 탱자 잡고 탱탱 뭐 그렇게 말입니다.
솔찍이 시인님의 필 법 꿍금했었는데 이렇게 쉽게 그 베일을 벗으시는 군요.
언제 종로에서 만나 쇠주 한 잔 사겟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십시오.

고현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아버지의 체취가 그리운 밤'이라는 명수필을 쓰신 필력을 잘 알고 있는데요. 저같은 무지렁이에게 작법을 물으시다니요. 인자하신 외모만큼 성품도 온화하시군요.

.......마침 금방 지나간듯한 발자국이 있어 그 뒤를 따라가기로 했다. 발자국을 따라가는 동안 길은 평평하고 편안했다. 얼마쯤을 따라갔을까, 그때서야 아버지는 발자국이 엉뚱한 곳을 향해 나 있음을 알게 되셨다. 잠시 주변을 살펴보시더니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아시고는 아무 말씀도 없이 내 손을 잡아당기시며 오던 길로 황급히 되돌아 내려가셨다. 그때 나는 아버지의 말씀 없는 표정에서 무언가 엄청난 두려움 같은 것을 보았다. 아버지의 땀 젖은 손에서 내 작은 손으로 전해져 온몸으로 퍼져오는 전율과 머리끝이 곤두섬의 엄습해 오는 공포를 느낄 수 있었다. 겁이 난 나는 무의식적으로 아버지의 앞에도 뒤에도 서지 않고 아버지의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아버지의 체취가 그리운 밤 중에서)

이 대목을 읽다가 나중에 호랑이였다는 사실을 알고 기분이 서늘해지던데요...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입춘을 지났는데도 잠시 입김만 흘려주었을 뿐 아직도 밖은 찬바람에 묶여있습니다
얼음까지 언 한강도 , 그리고 그 위를 거니는 바람도, 그리고 나도 같이 얼어 있습니다
그러나 곧, 무너지겠지요...
얼음보다, 찬바람보다 더 센 볕이 그 위를 누비겠지요..
4월엔 전쟁같은 날도 있다지요???
볕이 옷을 벗긴다는 사실을 왜 인정하지 못하는지.....
시인님의 글로 봄이 기다려집니다. 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종원 시인님 제글에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시인님의 글 애호하고 있습니다.

<일상) 중에서
 같은 방 같은 하루
주어진 회로를 지문(指紋)으로 걷는
길 위에 대사가 없다

당연합니다. 잠을 너무 깊이 주무셨으니 말입니다.
설이 가까웠습니다. 좋은 글 많이 쓰세요.
새해 ㅂ복 많이 받으세요.

박커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기다려지는 ,모든 얼어있는 것들이 해빙되기를(북극,남극 제외)^^
겨울은 서민들에겐 참으로 힘든 계절 같습니다,저도 포함,,,그래서
녹고, 또 녹아흐르는 봄이라는 그녀가 있는 듯 싶구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꾸벅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참으로 힘겨운 시간들이 드디어 서서히 물러갑니다.
그래도 박커스 시인님 같은 문우들이 늘 함께해 주시기에 이 지루함 견디어 냅니다.
먼저 강화인삼매장에 갔다가 시간이 없어서 시인님을 찾아뵙지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만
조만간 한번 들리겠습니다. 만나서 곡차 한 잔 하시자고요.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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