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흔들린 사랑 / 백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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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흔들린 사랑 / 아이미(백미현)
자두 빛 닮은 태양이
붉은 노을의 여운을 남기고 저물어 가는 시각
빠알간 억새는 노을에 일렁이고
그리움이 못내 서러워 외로움에 몸을 떱니다.
사랑했기에 아파도 된다는
그대가 던진 말 한마디
아직 아물지 않은, 깊이 팬 상체기에
하얀 서릿발 돋아
쓰라린 고통에 눈시울이
타는 저녁노을처럼 붉어지려 합니다.
아름답던 그 시절 행복했기에
중년에 흔들린 사랑은,
가슴 아픈 기억은 추억 속에 묻어두고
소중했던 기억만 가슴속에 간직하렵니다
그저 중년이라는 이유만으로...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칭구여 꿈속에서만날까 그리운칭구야..
전 어제 낮잠을 못잔날이라밤에잠이쏟아져글쓰다잔거같아요새벽미명에,,손가락때문에
또 치료하고 ㅜㅜㅜㅜ요즘 죽음보다깊은잠을 자고픈,,어둠이었죠
아이미(백미현)님의 댓글의 댓글

엥~ 그리운 칭구야? 지금 저한테 칭구라고 하신 거죠?
그럼~~ 저도~~ 칭구야 반갑다. 푸ㅎㅎㅎ
손가락을 다치셨나 보군요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댓글 달기 쉽지 않으셨을 건데.. 미안하고 반갑고 고맙습니다 ~ㅎ~
아이미(백미현)님의 댓글의 댓글

kgs7158 님~ 죽음보다 깊은 잠을? 잠을 설치시는군요?
사실 저도 어제 한숨도 못 잤습니다
쾡한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중년의 비애"라고 할까요. ㅠㅠ
귀한 방문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소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