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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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에
설 대목밑
눈 내리는 밤
어느 시인은
'머언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희끗희끗 흰눈 덮어쓴 아내
"여보! 우리 흰머리 염색해요?"
눈 내리는 밤에 품앗이
중이 제 머리 못 깎듯
아내와 나
제 흰머리 염색 못 한다
포인트 쌓인 흰눈 한 바가지
툭 떨어져 녹는다.
댓글목록
피탄님의 댓글

제 부모님을 보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듭니다. 건필하소서.
시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아직은 등 긁어줄 나이는 아니고
흰머리 염색 정도....
감사합니다, 피탄님!!
香湖님의 댓글

혼자 거울보고 대충하소
이마쪽 양 옆머리만 물들면 나머지는 조금 부족해도
감춰지더이다
올만에 보니 반갑소잉
건강하시리라 믿으요
시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곳 이번에 내린 눈이 첫눈입니다
설 대목 앞두고
아내와 품앗이, 흰머리 물 들이기 모습을 그려 보았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향호님!!
은영숙님의 댓글

시그린님
안녕 하셨습니까? 반갑습니다
벌써 1월도 가고 2월이 됐습니다
며칠후면 우리의 고유 명절 설날입니다
시인님! 다복 하시고 가내 평화와 행복으로 꽃 피우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손자 손녀의 세배 받으시려면 은빛 새치에 물들이시면 더욱 좋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그린님의 댓글의 댓글

네! 벌써 2월이네요
설날이 한 장날쯤 남았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 건강도 좋으시고요
가족과 함께하는 설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은영숙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