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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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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조회 807회
작성일 16-02-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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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기생충 같은 년!
뒷 바라지 힘겨워 내 뱉은 말이란다
문득 그녀 말을 앞에 놓고 가만 들여다 본다
엄마 닮기 싫어
다 내어 주지 않기로 했는데
그랬는데
엄마는 도가니까지 곰삭혀주고도 돌아보지 않았는데
문득, 돌아보니 삭막한 가지에 이는
바람 한 줄기
다가 올 봄 다시
준비하는 나목 한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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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현로님의 댓글
고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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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깜딱이야...
이른 봄 써니한 창공 같은 작품만 보아왔는데
첫행에 기절할 뻔 함...
마무리는 역시 써니하게 하신다는....^^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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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성깔이 대단한 분 같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 한 귀로 듣고 말았었던 말이었는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싶더라구요
현탁님의 댓글
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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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닮기 싫어도 늙으면서 꼭 닮아가는 것이 자식이라는 것
어쩌면 그렇게도.............
다가 올 봄
파릇파릇 새살 돕기를...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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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현탁님~^*
활연님의 댓글
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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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행에서 이미, 쓰러짐.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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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ㅎ 사실적 표현을 쓰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