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핀 복수초 (雪蓮花) / 은영숙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눈 속에 핀 복수초 (雪蓮花)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64회 작성일 16-02-03 14:41

본문

눈 속에 핀 복수초(雪 蓮花) / 은영숙(퇴고)



잔설이 하얗게 쌓인 언덕
커다란 나무숲 양지바른곳
배시시 눈밭을 헤집고 노랗게 얼굴 내민다

봄을 보겠다고 햇빛보고 방긋
누굴 보고 싶어 찾아왔는고
노란 저고리 파란 치마 차려입고

보고 싶은 임 찾아, 수줍어
솜털 송골송골 머플러 가리고
못 믿어운 임 찾아 잔설 위에 서 있는가

별빛처럼 못다 한 사랑 영원으로
슬픈 사연 안고 노랗게 얼굴 피네
아직도 봄은 멀었는데......

양지쪽 바라보며 그리워서 봄비 속에 우네
소박한 소망 안고 너 하나만을 간직한 약속
여린 가슴 노랗게 눈 속에서의 기다림

사랑으로 머무는 복수초 사연
야윈 가슴에 봄을 기다리기엔
외롭게 스쳐 가는 바람이 시리다!

추천0

댓글목록

활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사연이 많은 꽃인가 봅니다
십년전 운천 조각달님의 복수초 시가 문득 떠 오릅니다
늘 건강 하시지요
세월이 어수선 하니 꽃들도 헷갈리나 봅니다
큰길 옆 개다리꽃 무리 속에서
몇송이 노란 개나리 꽃이 애처로이 떨고 있더군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시심에 흠뻑 젖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공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임 그리워 추운 눈 밭을 떠들고 못 믿어워서
손시려 발시려 상관 없이 나와서 지킨답니다(꽃말) ㅎㅎ
질투도 사랑이 있어서 하는것이지요 (웃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우리우리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의 그 이름만 들어도 봄이 다가오는
설레임으로 느껴지는 순간을 맛봅니다.
눈 속에서 생의 가장 눈부시는 꽃을 피워내어
세상의 중심이 거기인 것을 노래 하듯  하는 복수초의
내면을 현실과 전목해서 진솔하게 풀어내는 어법이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우리우리 설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시옵소서 시인님!
떡 국은 안 드실꺼죠?? 나이 한 살은 사양 하시겠죠??(웃음)
저는 떡국 안먹을 래요 ㅎㅎ 안먹으려는데 세월이란 고약한 자가
자꾸만 먹으래잖아요?!!
고운 글로 격려 위로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님!!

제 손녀는 어제밤에 수술 했는데 수술이 잘 됐다 하네요
하느님께 감사 했습니다!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수초를 읽으니 곧 봄이 문 앞에 온 것 같습니다.
내일은 입춘입니다.
항상 즐거움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입춘이니 봄은 우리 곁에 와 있네요
언제나 고운 걸음으로 즐겁게 해 주시는 시인님!
늘상 감사 드립니다

우리우리 설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강산 시인님!!

예향 박소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 박소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일 입춘입니다
글을 보니, 벌써 봄이 온듯합니다
내일 대문 활짝 열어 놓으세요....ㅎㅎ
건강은 괜찮으시지요  ?
그저 잘 챙겨드시고. 이 밤도 좋은 꿈 꾸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향 박소정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입춘이니 봄은 우리곁에 와 있네요
시인님! 우리우리 설날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시옵소서

내 건강도 안 좋은데 내가 키운 외손녀가(고3) 어제밤에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 했네요(척추신경 종양) 대 수술이었어요
수술은 자알 되었다 하네요 지금 입원 중이에요 디스크는 터저서 흘러 내리고......
응급실행 하루만에 바로 수술 들어 갔어요 그래서 아무 정신이 없네요
시인님한테는 혈육처럼 못 할말 없이 하소연 하네요

고운 글로 챙겨 주시고 따뜻한 마음 주셔서 늘상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

카피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잘지내시지요?
건강은 어떠세요?
제가 요즘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왜그런지 저도 잘모르겠어요
마음이 심란하다고 해야되나?
그래요.
명절이 다가오니 더그래네요
혼자 외로이 명절을 보내야 한다는것이
서글퍼 지기도 하네요
한 두해도 아닌데 말이예요 ㅠ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피스님
와아! 방가 반가워요 우리 방장 시인님!
마음이 심란하면 어쩌나?......열심히 기도해요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잔아요 요즈음 어디고
되는 일이 없어요 모두가 다 힘든 세상이랍니다
그렇지요 명절에 혼자 지내기가 서글프지요 ?
우리집도 손녀가 세브란스에 입원 대수술 했어요
힘내세요 다음 추석때는 고향에 한번 가 보세요
편지도 한 번 띄우고요
우리 방장 시인님 하루도 빠짐 없이 내가 기도 하는데,,,,,,
인생의 봄날이 올거에요 알콩달콩 즐거운 삶을 살아야 할텐데요?!!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뵙지 못해서 궁굼 했어요
좋은 일 있으시도록 기도 할께요 시인님!!

Total 22,866건 23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626
삼투압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2-03
66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2-03
6624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2-03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02-03
6622
자식 댓글+ 6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2-03
6621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2-03
6620 가자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2-03
6619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2-03
661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2-03
6617
오는 봄 댓글+ 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2-03
661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2-03
6615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2-03
6614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2-03
661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2-03
6612
폐가 댓글+ 10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2-03
6611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2-03
6610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2-03
66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2-03
660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2-03
6607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2-03
6606 예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0 02-03
660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2-03
660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2-03
6603
비워둔 시간 댓글+ 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2-03
660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 02-02
660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 02-02
6600 글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2-02
6599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0 02-02
6598
국수 댓글+ 7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0 02-02
6597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2-02
659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2-02
659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2-02
659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2-02
6593
늘봄 약국 댓글+ 12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1 0 02-02
6592 그대의단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2-02
659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2-02
659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0 02-02
6589
if outsider 댓글+ 5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6 0 02-02
6588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02-02
6587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2-02
658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2-02
658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2-02
658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2-02
6583 시그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2-02
6582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2-02
658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2-02
658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2-02
6579
삶의 조각 댓글+ 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2-02
6578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2-02
657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2-02
6576 희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2-02
6575
사랑이 낸 길 댓글+ 1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2-02
6574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2-02
657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2-02
6572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2-02
657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2-02
6570
민들레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8 0 02-02
6569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2-01
656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2-01
6567 달과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2-01
6566 풀잎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2-01
656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2-01
6564 연풀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2-01
6563
건지산 소개 댓글+ 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2-01
656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01
656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01
6560
겨울 가로수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2-01
6559 연풀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2-01
6558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2-01
65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2-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