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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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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29회 작성일 16-01-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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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혼례 *                  



   띳집에서 오두막으로 옮겼습니다 
   껌은 창문에 붙여두고 지퍼를 내렸지요

   
    a는 가슴골이 환했습니다 눈이 부셔 다 읽지는 못했지요 가르랑거리는 여름은 바닷가에 버렸습니다 b는 이복인데도 많이 닮았습니다 해미 깊은 섬을 돌며 갯돌을 줍다 저물었지요 새가 공중을 밟아 돌린다는 건 깨닫지 못했습니다 c는 동해를 다녀온 후 서해에서 만났습니다 앞은 만조인데 뒤는 간조인 곳도 있구나, 했지요 

   문득 자부심이 생기는 날이 왔지요

    x는 등이 야윈 미녀가 사는 집이라 찾기 어렵더군요 하룻밤 머물다 날아가고 지붕만 남았지요 y는 왜가리처럼 외발로 물속을 들여다보았지만 부러진 깃을 치며 울던 날이었지요 z에서 졸음이 밀려왔지요 지퍼를 조심하라, 영국식 졸음이었어요 기면증 앓던 꿈은 새를 기르는 일이었으나 

   새가 떨구고 간 미열이 만져졌지요 수고가 고수가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능한 음운도치 같아 보여도 미완이 덜렁대는 착각이었습니다 새들을 맺어 주고 조롱에서 맑은소리가 울리는 날을 기대했으나 이미 새들은 저들의 편으로 날아갔지요

   쇄골에 빗물이 차올라 중심을 잡도록
   오래 걸어야겠습니다




            * 오지리(墺地利, Austria)의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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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담」은 그야말로 농담이라 지웠습니다. 오래전 경험을 쓴 것인데, 뭐 손가락 세우는 일.
  다녀가신 분들께 합장.



        해남으로 보내는 편지

                  박준



  오랫동안 기별이 없는 당신을 생각하면 낮고 좁은 책꽂이에 꽂혀 있는 울음이 먼저 걸어나오더군요

  그러고는 바쁜 걸음으로 어느 네거리를 지나 한 시절 제가 좋아한 여선배의 입술에도 머물다가 마른 저수지와 강을 건너 흙빛 선연한 남쪽 땅으로 가더군요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 땅 황토라 하면 알 굵은 육쪽마늘이며 편지지처럼 잎이 희고 넓은 겨울 배추를 자라게 하는 곳이지요 아리고 맵고 순하고 여린 것들을 불평 하나 없이 안아주는 곳 말입니다

  해서 그쯤 가면 사람의 울음이나 사람의 서러움이나 사람의 분노나 사람의 슬픔 같은 것들을 계속 사람의 가슴에 묻어두기가 무안해졌던 것이었는데요

  땅 끝, 당신을 처음 만난 그곳으로 제가 자꾸 무엇들을 보내고 싶은 까닭입니다



`

최승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승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 줄 알았어. 차였네. 박준처럼 옆에서 오래도록 그런 마음을 살갑게
나눠주지 그랬어요, 그녀가 풍경쪽으로 기울 때 손을 잡아 주던지...

너무 숨겨서 나도 모르겠는데...
현실에서 꿈은 새를 기르는 일이었으나 빈 둥지는 쓸쓸했지요/라구요.
꿈은 드림인데...드림이란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아닌가?
조롱이 아닌 둥지라면 같이 지낼만도 한데...

근데 또 어렵다. 디게...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는 연애 형식을 빌린다ㅡ는 생각.
기록은 기억을 빌린 녹음이고, 그 테이프는 잘 늘어지고
기억 밖을 떠도는 뭐 희미한 게 있다면...
마음은 마천루를 향하지만, 시는 누옥에 머물며
앞뒤를 분간 못 하는 것이겠다, 뭐 그런.
비유는 무언가를 상징하려고 가져오는 것이겠는데
비유가 상징을 다 잡아먹으면 비유만 남겠지요.
그러니까 나는 아직 a의 지점.
심미안을 길러야 새가 두고 간 온도도 느낄 테지요.
펜트하우스에서 고양이 뒷덜미를 만지면 시를 적는,
그 높은 지점을 지향하며, 그래야 속물도 완성된다는.
전화 못 받았네, 잘 안 받음. 글 쓰는 분들의,
굿밤 하세요.

동피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밤의 혼례, 입장식과 성혼문까지는 좋았는데 퇴장식이 망가졌습니다.
운동장은 평평하고 공은 둥글었지만 오늘 밤은 더욱 시커먼스.
아후이조틀~!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bc는 흔히 (사물의)기본을 말하지요. 그렇다면 xyz는 끝단이겠네요.
xyz가 지퍼를 조심하라,는 뜻이 있다는데 그것은 발화이고 발화의 기착점이 시겠지요.
그러면 시 쓰기의 abc에서 xyz인가, 나는 어느 지점인가, 지점이 있기라도 한가,
지퍼를 열면 우리는 생식을 가진다, 그 생식의 결과물이 시다.
이것은 혼례가 있어야 가능하다, 그 씨앗을 물고 새가 날아오르려면 오랫동안
살과 뼈와 눈알과... 그런 것이 자라는 시기가 있어야 색성향미촉법도 생기겠지요.
습작기를 절기로 나눌 수 있나. 어느 계절에 무르익어 추수가 가능할 것인가,
그런데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이다. xyz축 즉 공간으로, 새가 흩어진 것처럼.
'시는 평면(xy)에서 공간(xyz)로 이동하는 거 아닌가,' 내 생각.

이렇게 노트를 적어야 할 듯하네요.
한마디로 습작기를 돌아보았다, 뭐 그런. 물론 다른 방향으로 읽기를 바라지만,

  -_ - 오래된 이 음악은 Led Zeppelin - STAIRWAY TO HEAVEN

문정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문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제 장소 시간 공간적이 아닌 한사람이 여러개의 교차지점을 지나는,
심상을 표현했는 것 같다 는 , 생각입니다

간혹 부딪치는 비문은 차라리 시답지 않은 것보다 훌륭한 양식이다 그래서, 좋다 맛있다 하고 훌훌 마시고 갑니다

즐밤 되십시오 활.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차함수는 점들이 모인 선이고 이차함수는 곡선이고 평면이며 삼차 이상은 공간이지요.
우리는 일, 이차함수로 그리고 삼차 공간에 붙이지요. 인간이 인지하는 건
삼차까지인데, 삼차함수를 일반적으로 정의하는 공식은 없지요. 그래서
미적분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곡선 위의 두점을 무한대로 당기는 것,
그래서 기울기를 발생시키는 것인데, 뉴턴과 라이프니찌가 고안했지만
서로 먼저라고 英獨이 자존심 싸움, 백 년 전쟁을 했지요.
나중엔 둘 다 표절이 아니다, 사과를 쪼개 공평하게 나눠먹었지만,
그 착안이 공간과 우주에 대한 이해의 기초가 된 건 자명하다.
최근엔 책 여러 권 크기의 소수도 슈퍼컴퓨터가 찾았다 하는데
시는 유일하게 존재하는, 1과 자신 외에는 약수를 안 가지는 소수들은 아닌가, 그런 생각도.
(2 빼고는 모두 홀수니까, 소수는 외로운 존재, 그러나 무한대로 존재한다는 거)
수학으로 이해해도 우주는 알 수 없다, 저는 주로 연접관계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모호성도 믿는 편입니다. 너무 딱 부러지게 쓰인 것은 금방, 인사하고 떠나지요.
아직 모르니까 헤맨다, 그게 내가 앓고 있는 증후군.

겨울밤은 책과 더불어, 좋은 밤 되십시오.

ps
  당선소감은 작성했으니
  당선작만 맹글면 된다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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