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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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이는 꽃 민들래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는 꽃 민들래
흔하지만 독한꽃 민들래
그 독한 꽃 처럼 밟히고 밟혔지만
난 민들래 보다는 못생겼지만 강하다 자부 한다
들판에 민들래가 자욱하게 생기면
먼대를 바라 보며 경치를 구경하며 느긋하게 있겠지
저 멀리 죽은 사촌 동생 승애는 행복하게 있을까?
겨울이되 감기라도 걸리면 나 같이 보내는가?
독감 주사라도 맞아서 다행이지
나 같이 독거로 사는 사람은 몸이 제일 중요 하다
민들래도 병이 안드는대 사람인 나는 민들래 보다 독하다
겨울에도 전기장판 하나로 버티니까
옷도 누가 입고 버린거 사서 입는다
그래도 살만 하다 생각 드는게
엄마가 살아 있을 때는 더 못먹었다
3일에 한번씩 밭았던 100원 난 그걸로도 행복 했다
이때것 엄마 한태는 잘해 준것 없지만 반찬 투정은 안했다
우리집 사정은 몰랐지만 삭월새 사는지 몰랐다
그만큼 눈치 없고 엄마를 몰랐는게 안타 깝다
아빠는 술집 다니고 있는대 엄마는 불쌍 했다
돈도 아빠가 버는 대로 주는줄 알았다
아빠가 다 쓰는 줄도 몰랐다 준비물 살돈도 없어 침해 소리 들었다
그래도 사람이 꽃보 다는 아름 다운가 보다
민들래 처럼 독하게 컷다 결국 난 편안히 여생을 마칠 태다
인정하겠지 죽을 때가 되면 다 내 잘못임을
내가 다 못나 아빠가 돈한푼 못모으는 거겠지
아빠는 거짓말로 50만원씩 준다고 소문 내고 다녔지만
난 그걸 가지고 화를 내지 않았다
나는 색다른 현실을 본다 나와 타엽하지 않는 현실
그 현실에서 민들래는 밟혀도 버티라 한다
난 강하다 이 바다 같은 넓은 곳에서 나란 존재가 보이겠는가?
시인도 많고 시쓰는 사람도 많으니
나 같은 사람은 언제나 민들래 같이 밟히 겠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민들레 홀씨 되어 온 세상 날아가
자손 남기는구려
눈비 맞았기에 강인함
고생이 만들어 준 행복 감사히 받는구려
지금의 행복에 감사하면 산다오
나에게도 이런 행복이 왔구나
준비하는 자에게 주는 것
하늘은 파장으로 안다오,
감사 표 비행해서 하늘로 가 동무합시다 늘 감사
건 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