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로 만나다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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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만나다 -박영란
지나온 길을 돌아보지
말라지만 뒤돌아보는 것
아련한 추억들이 기다리는
그대와 나 아름다운 미소
활짝 피는 소리 들린 듯하다
오랫동안 겹겹이 잘 어울린
낮과 밤 살점 닿아 흘러간
그사이사이 쓸쓸이 서성이고
부질없이 지난날을 증거 하는
지울 수 없는 꿈들이 나부낀다
햇볕이 으슬으슬 웃음과 울음
층층이 쌓여 있는 삶의 양면성
심각하게 고민하는 척하지만
지나치고 나서 사랑이 샘솟는
한번 간 돌아올 수 없는 인생
산새들이 지저귀었던 큼직 막한
나무 산과 시원한 숲을 사랑하는
언뜻 보면 무심하지만 주저앉고
저만치 서있는 아름다운 인연
세상에 어울리는 미소로 만난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세월은 흐른다
붙잡을 재간은 아직은 없다
잊어야 한다고
수만 번 되뇌지만 떠나지 않는구려
추억 있어 늙음에 가끔은 친구되는구나
글 씀의 소재가 없어 헤매다가
옛 추억에 긁어 모아 본다
늘 감사 건 필하소서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 노정헤 선생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고운 마음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설레는 2월 시작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