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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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 시
까만 칠흑속에
처얼썩
초록의 섬광이 인다
마주보는 바다는
내 마음 같다.
저 멀리
길손들의 소리에
화답하듯
등대가 손짓하며
딸랑 딸랑
팽팽한 시위속에
사투를 벌이네.
이 밤이 새어
새벽이 되어도
나의 손님은
나를 놔주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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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이 밤이 새어
새벽이 되어도
나의 손님은
나를 놔주지 않네.]
낚시하다 보면 밤 새는 줄 모르죠.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uuuu 시인님.
uuuu님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