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긴 여운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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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긴 여운 -박영란
눈이 깊이 내리고 쌓인다
왠지 울컥 인적 없는 쓸쓸함
끝없는 일상 자신을 위한 그리움
하얗게 빛나는 사랑의 마음 시리다
허둥대며 살아온 세월
말없이 고개 숙인 오랜 무게
자신을 낮춘 영혼 속에 영롱한
쨍한 무지개 빛깔 빛나고 푸르다
눈 치우듯 지워지는 도심의 침묵
고요하지만 더는 설원의 낭만은 없고
돌아보는 눅눅한 하얀 뒤척이는 어둠
이젠 잊을 수 있는 소박한 행복을 꽃피우리.
댓글목록
誕无님의 댓글

사무치게 너무 그리워 마음이 시리게 된 것이겠지요.
날씨가 상당히 추웠다가 풀리기 때문에
근육과 마음이 동시에 이완이 되는 때입니다.
이때 건강관리 잘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오.
잘 읽었습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誕无 선생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귀한 걸음 하시옵고~
고운 훈훈한 힘나는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많이 건강하시고~
오늘도 내일도....아주~ 많이많이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