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듣는 말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꽃이 듣는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77회 작성일 16-01-25 20:48

본문

꽃이 듣는 말

 

 

꽃들의 귀는 모두 어디서

빨갛게 얼고 있는 귀볼을 붙들고 있을까

꽃과의 거리를 가늠해 본다

 

꽃들에게 있어서

단단한 얼음은 치명적이다

그러나 본연의 향기를 놓지 않고

품고 있는 꽃들은 눈물겹다

 

꽃이 들어야 할 말

씨앗의 언어

얼어 죽은 땅속에서 침묵으로 일관한다

다만 봄을 깨우려고 뒤틀려 갈뿐

 

얼고 있는 귓볼을 움켜쥐고

어느날 문득 다가설 봄이 있다는 것  잊지 말자

 

 

 

 

방향

 

 

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찍는 날 들

새의 발자국 처럼 선명한 자국들이 선명하다

그 위에 다시 눈이 내리고

새 처럼 발자국을 찍는다

오른쪽을 찍고 왼쪽을 찍고

산을 오르는 발자국이 단지 오르기 위하여 찍어둔

단단한 발자국 오솔길 처럼

하이얀 눈위에 발자국이 찍히여 따라온다

 

 

추천0

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동체 생활은 질서가 첫번째입니다

창작시방은 하루 2편입니다
51  꽃이 듣는 말  쏘우굿 20:48 5
50  사랑 (1)  쏘우굿 12:54 49
49  별이야기  쏘우굿 00:14 34
48  낙타의 비밀  쏘우굿 01-23 43
47  눈 내리네  쏘우굿 01-23 41
46  짬뽕의 랩소디  쏘우굿 01-23 33

Total 22,866건 23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416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27
641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1-27
6414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7
6413
대리 인생 댓글+ 19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0 01-27
6412
바다 댓글+ 1
윤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26
6411
얼음 물고기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0 01-27
64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1-27
6409
겨울비 댓글+ 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1-27
640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27
6407
통증 댓글+ 2
가자123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27
6406
새벽시간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1-27
6405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27
640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0 01-27
6403
포장 마차 댓글+ 4
k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1-27
64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1-26
640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1-26
640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1-26
639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26
6398
눈 쌓인 날에 댓글+ 5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1-26
63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1-26
639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1-26
6395
꿈나무들 댓글+ 1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6
639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0 01-26
639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1-26
6392 k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1-26
6391
점심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1-26
6390
늦은 일기 댓글+ 1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1-26
6389
일상 댓글+ 30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0 01-26
6388
빙점의 脫氷 댓글+ 1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26
6387
나는 더 춥다 댓글+ 6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1-26
638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1-26
6385
한라봉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1-26
6384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1-26
6383 금경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26
6382
첫밗 댓글+ 1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0 01-26
63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1-26
638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6
637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1-26
6378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1-26
63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1-26
6376
성숙의 비밀 댓글+ 3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6
6375 원가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1-26
637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1-25
63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1-25
637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1-25
열람중
꽃이 듣는 말 댓글+ 1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1-25
6370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1-25
6369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25
6368 박정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5
6367
웃음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25
6366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6 0 01-25
6365
꿈의 후예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1-25
636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1-25
6363
가상(假想) 댓글+ 18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3 0 01-25
6362
다정(多情)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 01-25
6361
털걸레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1-25
6360
사랑 댓글+ 2
쏘우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1-25
6359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1-25
6358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25
6357 원스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5
63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1-25
6355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5
6354 石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25
63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1-25
6352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25
6351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1-25
635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25
63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25
6348 saːm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1-25
6347 파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1-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