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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물고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163회 작성일 16-01-27 10:28

본문


얼음 물고기




   이것은 풀의 장례
   거적에 둘둘 말려 주검이 자맥질하는 자세로 빈속에 뛰어든다

   깨알 눈 부라리며
   물의 숙소가 동강 나듯

   발랄한 고장藁葬
   놋요강 호수;
   토막 난 활주로가 어리친다

             *

   출렁다리 아래 벼루에 그친 먹이 얼어 있다
   물의 촉이 쓴 등뼈 환한 혈서,

   몸으로 받아적는 우주의 구조─가 묽어진다

   도륙된 별의 지느러미 흔;

   가슴뼈 웅크린 궁륭이 쩡쩡 금가는 소리
   출렁거리는 삭도索道가 호수를 건넌다

             * 

   몸속이 단추를 푸는 일
   그리하여 빙하 속에 잠든 고대가 건너오는 일

   
빙정들이 잇꽃처럼 벙글자 얼음 물고기 밭은기침 소릴 들었다

   물속에 살던 겨울이
   꽃피는 방식으로 번져가는
   얼음 기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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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재의 세 가지 얼룩말*

        황병승

 

 

북향이던 집이 남향이 되고
더워 못 살겠네 무덤 속에서 있어야 할 아빠가
흙발을 탈탈 털며 이 방 저 방 들락거리고
엄마 옷을 꺼내 입은 친할머니가 내 등을 토닥이며
독 안에라도 들어가야지 죽는 것보단 낫잖니
빼빼 마른 배를 쓸며 나는 울긋불긋 입덧을 한다
살아야지요
천둥이 치고
저쪽 하늘에선 벌거벗은 엄마가
추워 죽겠네 아래턱을 덜덜 털며 통곡을 하고
북향이 남향이 된 집에서
죽은 아빠가 한나절 여기저기 흙칠을 하다 떠나간 집에서
향 피우는 냄새에 자꾸만 헛구역질이 치미는 집에서
아가는 없고 아가의 울음소리만 가득한 집에서
할머니는 곤지곤지 잼잼 혼자 놀았다
참다 참다 못한 엄마가 뛰어들어와
(저쪽 하늘은 잠깐 조용해지고)
빼빼 마른 뱃속에서 끄집어낸 핏덩이를 내게 건네며
네 아부지 꼴 좀 봐라─
카랑카랑한 엄마의 목소리가 유리창을 흔들고
할머니가 엄마의 원피스를 벗어던지고
남향이던 집이 다시 북향이 되고.
아랫도리가 딱딱해진 채 꿈에서 깨어났을 때,
살이 뒤룩뒤룩한 엄마
제사상에 올릴 전을 부치며
드라마 속, 맨발로 달아나는 늙은 여자를 향해
독 안에 어떻게 들어가니 차라리 죽고 말지!
검은 떡을 맛없게 씹고 있었다.



      *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소설 제목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의 변형.

달의지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달의지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병승 류의 글들은 참 난감하게 합니다. 너무 낯설어서 글자들만 눈앞에서 아른거리고...
나는 길 위에서 길을 잃고 맙니다. 존재...라는 철학은 너무나 분분한 해석을 낳는 너무 큰
단어인데...거기에다가 얼룩말...까지 갖고 와서...엄마와 할머니와 아빠를 세 가지 얼룩말
로 바꿔놓고 일명 얼룩말놀이,라고 해야할까. 참 불편한 시인일세 그려...죽은 자와 죽지
않으려는 자와 죽고 싶다고 말하는 자 사이에서의 그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가족사를 읽는 기분이지만 입안에 모래가 들어온 것처럼 디게 꺼끌꺼끌합니다.

활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다 동의하기 어렵겠지만, 아래 누가 적은 글이 있더군요.

*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소설 제목.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의 변형.
  <여장남자 시코쿠>- 랜덤하우스 중앙 간.

  2000년대 이후 한국 시단의 일대 사건 자체였던 사내 황병승. 이 시커멓고 동남아틱한 형용의 사내는 그의 생김새만큼이나 독특한 시세게로 시단을 들쑤셔 놓는다. 난해하기도 하거니와 젊은 골방세대들이 탐닉하던 일본문화, 망가 등을 시적 토양으로 삼아 불안한 현대인의 아웃사이더적인 캐릭터를  창조해낸다. 그의 시에 등장하는 화자들은 소위 '젠더'를 상실한 전대미문의 인물들이다. 요즘의 코메디에 등장하는 '갸루상'쯤이랄까. 그의 시집 제목에서 뀌띔하듯 '여장남자'로 대표되는 화자의 유형들은 영원한 미성년, 이미 죽은 고스트적인 인물, 정체성을 잃어버린 이들을 망라하며 이들이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은 황병승 시의 전체를 이루는 체계라 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하면 황병승은 미래파를 중앙에 불러낸 당사자이자, 여전히 유효한 '문화 텍스트주의'의 첨병이다. 이 일달의 시인들에게서 시는 더 이상  함축적 정서적 표현물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적인 것과 비시적인 것이 공존하며 전통 서정조차 이들에게 가면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어 표현된다. 문화의 중심을 버리고 '잉여문화'를 소비, 재생산하려는 시도 또한 이들의 공통점이다. 

  위 시에 따르면 정형화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북향이던 집이 남향이" 되고, 할머니는 "아기"의 형상을 입고 등장한다. 어머니는 "저쪽 하늘"에 머문다. 삶과 죽음, 현실과 가상이 뒤섞인 세계, 시가 "꿈"의 차원을 빌어오는 것은 상상력의 과도기적 현상일 뿐이다. 어쨌든 이런 가치체계의 혼란과 전도는 현재의 젊음, 특히 골방에 숨어든 세대가 인식하는 세계의 불편을 증폭하는 데 일조한다. 부분이 불편한 세계는 전체가 불편해지는 세계이다. 마치 몇 몇의 사이코패스가 세상을 말세로 인식 시키듯. 외면하려 하지만 발가락의 티눈처럼 매사에 거슬리는 것. 황병승은 그것들을 거리로 끌어내고 2000년이라는 화려하고 전자적인 세계에 몇 GIGA짜리 만화영화를 업로드 하듯 자신의 시계를 열어 보인다.

  그의 일탈이 그를 김미영팀장으로 만들었든 김본좌로 남게 했든,  그의 작업은 딱히 이슈가 없던 한국시단을 한동안 먹여살릴 비옥한 토양을 제공한 셈이다. 사람들은 왜 미로 같은 그의 시에 열광했을까. 단순한 혹세무민일까. 그렇게 단정 짓는 이들도 있지만 그쯤으로 치부하기엔 그가 받은 함성의 크기가 너무 큰 것은 아닐까? 그가 출현시킨 일단의 미래파를 향해 침을 튀기기도 하지만, 사회가 변하면 시도 그 사회의 옷을 입게 마련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토록 서둘러 신서정을 갈구하는 노시인들의 당대적 요구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우연일지라도 끄덕여주자. 밀알은 미리 썩는 게 아니라 싹을 틔우고 그 싹의 먹이로 썩어야 비로소 밀알이기 때문이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의 장례///에서부터
발랄한 고장藁葬
놋요강 같은 호수;
토막 난 활주로
자오선에 걸린 흰 달
물의 촉鏃이 쓴 등뼈 환한 혈서
도륙된 별의 지느러미 흔痕;

등등...

대단한 은유의 백화점이십니다
얼음에 대한 사전 하나 엮으셔도 충분할 것 같은
시문의 문장가이십니다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전 충남 청양 칠갑산 출렁다리 쪽을
다녀온 기억과 빙어를 조합한 것입니다. 옛날에 적은 글
몸피를 좀 줄였습니다. 생멸이 한 입이다, 뭐 그런.
고쳐 읽고 또 버리고 그런 것이겠지요.
환한 날 지으십시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각진 얼음을 잘라내서 쌓고 깎고 문대서 새로운 물체를 빚는 얼음조각가의 혼신이 들여다보입니다
김태운 시인님의 말씀대로 활샘만이 그리고 만들고 깎고 갈아서 만드는 시의 조형이 부럽습니다
그 원천은 어디에 있는지 젊어지는 샘물을 찾으로 떠나야 할까 봅니다.
주위가 좀 따듯(?)해졌습니다. 더 비상하시길요...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는 사람은 오래된 습관에 대해서 질문하고,
지금 놓여 있는 현상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고, 우리가 당연히
말하는 것에도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겠지요.
미문을 만들어 예쁘게 보인다면, 그것은 이발소 명작이 되는 것인데
작은 것에도 커다란 것에도, 무언가 놓치기 싫은 것은 있겠지요.
환한 등불로 늘 길을 밝히시길 바랄게요.
이제 스물두 살이 되어서, 좀 젊어진 편입니다. 형님도
이십대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치 리얼에 차가운 이미지를 씌워 팔딱거리게 하다가
빛과 우주로 버무려 지경을 이루다
한 생명의 경외로 마무리되는, 숨가쁜 기승전결을 만끽합니다.
자꾸 연금술사가 떠오르네요. 아닙니다. 마치 언어의 서커스를 보는 듯한 기분.
풍부한 표현에 탄복만 하다가 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활연님.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다면 서커스 한 편 보여드릴까요, 김민정 풍으로...
김민정은 거짓말과 내숭으로 화장이 된 사회 병리를 민낯으로 대척하고
여성성의 피해와 나약한 척하기를 통쾌한 유머와 해학으로 전복하는 재미를 보여준다.
예쁜 척하는 속물근성을 벗기고 두 발 짐승의 대등과 동격화를
일으켜세우고 있다. 또 그 숱한 오빠들의 오바를 비꼬면서.

엉덩이라는 이름의 엉터리

  /활

말로만 듣던 김민정을 읽다가
쿡쿡, 킥킥 남발하다가 문득 눈물이 난다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 빨개지려나 뒤에 몹시 커다란 붉은
주머니를 단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려나
웃음에도 비의가 있고 비수가 있느니
끝까지 읽으려다가 던져둔다, 그건 마치
마지막 순간, 머릿속에 우주선을 그린다든지
마네킹 코털을 생각한다든지 어떤 것으로든
붙들어 매야 할 그 순간이라는 것이
울컥, 허연 최루탄을 쏘아댈 것 같은 그 순간
참아야 저축도 되지 싶은, 아직은 총알을
다 소모하고 나자빠질 이유 없다는 그 순간에
움켜쥐고 어쩌나 망설이는 그 순간에
노닥거리며 몇 줄 짜낸 것이 눈깔도 없고
발가락도 없고 입만 살아서 나불댈 것 같은 순간에
생각이 생강밭을 굴러도 참을 수 없는 그 순간에
빌어먹을 지체와 지루와 조루의 아득함에 대해
차라리 생감자같이 떫은맛보다 차라리
화장실 앞에서 전위적으로, 바바리를 와락 젖히고
곧추선 그것 하나로, 어린 처녀들 꽤나 놀래켰을
그 시커먼 좆이나 보여줄까, 엽기도 자위가 된다면
코트만 걸치고 택시 위에 앉아
좆빠지게 달아나는 풍경을 뒤로하고
조이너스나 꿀벅지나
긴자꼬든 물텀벙이든 이 모가지 조일 수만 있다면
좆같은 허방 좀 결딴낼 수 있다면
-목 졸라 버리고 싶은
나의 암시들과 쾌걸 조로 액션이라는 이름의 조로,
씨발이라는 이름의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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