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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북을 두드린다
'이리 떼다'
어린 아이는 그 소리를 듣고 컸다.
누군가 북을 두드린다
'이리 떼가 나타났다'
학생은 그 소리를 듣고 컸다.
누군가 북을 두드린다
'이리 떼다'
어른들은 그 소리를 들으며 살아왔다.
누군가 북을 두드리며 외친다
'이리 떼가 나타났다'
처음 온 방문객도 주민을 따라 대피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이 마을에는 이리 떼가 사는 구나'
누군가 외친다
'이리 떼는 없다, 흰 구름뿐'
모두 외면한다
모두 믿지 않았다
3명이서 호랑이를 만든다는 것은 옛말이다
혼자서도 이리 떼를 만드는 것이 요즘이다.
기술의 발전이라는 것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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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인터넷은 내 친구
내 놀이터
혼자 두둘기도 심심하지 않아 좋고
만번의 읽음에 한자를 알아가도 좋다,
너 없인 못살아
건필하소서
誕无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