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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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증오
가벼운 사랑이라 할지라도 탓하지 말라 그것은 무거운 증오보다 아름다우니 무거운 사랑이라고 자랑하지 말라 그것은 가벼운 증오보다 더 쉽게 가라앉으니 - 안희선
댓글목록
문정완님의 댓글

캬~ 철학이 줄줄 흐르는 시, 비단 사랑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몸이 좋지 않다는 것 여기저기 흔적에서 많이 뵈었는데,,,
그냥 아는 체 안하고 모르는 체 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안희선님의 댓글

몸이 부실한 게 그 무슨 자랑질도 아닐텐데..
아무튼, 송구합니다
부족한 단상 斷想에 불과한 글인데..
너무 과분한 말씀을 주십니다 (당황스럽다는)
지가 은밀히(?) 존경하는 시인님, 몇분이 계시는데.. (결코,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
그중에... 한 분이 문 시인님이라면, 화를 내실까요
저 역시, 그간 존경하는 티 하나 내지 않았습니다 - 웃음
감사합니다
誕无님의 댓글

진리를 언어로 간략하게 말하는 경,
법구경을 읽은 거 같이 개운합니다.
조사어록 1편과 견주어도 하나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사랑과 증오...
그 에너지는 동일할 듯 합니다
다만, 그 방향성이 정 반대일 뿐
부족한 글에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소서
탄무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