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한 송이 꽃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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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한 송이 꽃 -박영란
언어들이 꽃피는 하얀 밤
창밖엔 훈훈한 향기가 흐르고
꽃이 피었기 때문인가
나비 한 마리 날아들고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찬바람 불면 뭉클해지는 감정
자연을 사랑하는 시인을 꿈꾸고
과거 못 이룬 예술인의 길을 찾아
요즘도 잡스런 글들을 쓰고
이상한 소리들이 졸졸 따라 다닌다
달이 솟구치는 하늘을 향한 간절함
고요한 어둠속에 유난히 빛을 발하고
붉게 춤을 추는 언어들 흩날리는 이슬
별빛보다 순수한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다.
댓글목록
誕无님의 댓글

향로 같이 따뜻하기에
마음이 건강하므로,
만물을 아름답게 보시는 그 마음이 훌륭합니다.
겨울에도 꽃 피고, 나비가 날아들고...
훈훈한 글,
잘 읽었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誕无 선생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글에....
귀한 걸음 하시어~
고우신 마음 힘나는 과찬을 해 주시어~
마구마구 힘이 납니다~
매서운 강추위에도 늘 건안하시구요~
(월화수목금토일)매일매일 따뜻하게 지내시고~
아주~많이많이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