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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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한 장에 그대 이름 써내어
날려보내 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스산한 바람뿐
무언인가에 씌어 그대 쫓았건만
남은 것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발걸음뿐
빙글 돌며 춤추던 님
울려펴지던 음악에 방긋 웃던 님
그 모든 것들은 어디로 갔는지
나 홀로 앉아 추억을 더듬네
아니
그 가을을 더듬네.
댓글목록
가호수님의 댓글

아직 나이가 어려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시를 쓰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사실이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용기내서 시를 올려봅니다. 아직 깊이를 논할만한 나이도 아니고 경지도 아니기에 최대한 쉽게, 정직하게 시를 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시면 기쁘겠지만 혹평이라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시마을동인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좋은 시를 많이 읽으면 좋은 시를 쓰게 될 것입니다
좋은시, 문학강좌란을 이용하여 많이 읽고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