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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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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11회 작성일 16-01-18 15:56

본문

엄마 얼굴 그리워

엄마 손, 엄마 냄새, 엄마 품이

엄마 목소리가 그리워

엄마는 어디 갔나

울 엄마는 어디 있나

뒷산 마실 가셨나

혼자 가셨나

꽃 구경 가셨나

멀리 가셨나

찬바람은 불어 쌓는데

해는 넘어가는데

꽃 그늘에 잠들어 못 오시나

길 잃어 못 오시나

어린 별들도

검둥이도 엄마 품에 안겼는데

엄마는 오지 않네

울어도 울어도

그리운 엄마는

오시지 않네

보고픈 엄마는

문을 안 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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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댓글목록

박성우님의 댓글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1-19 21:18

기형도 시인의 엄마생각이 지나갔습니다.
장에 간 엄마 기다리던 게 생각나네요~
동네 어귀에서 동생이랑 종일 기다리던......

기형도 시인의 엄마생각이 지나갔습니다. 장에 간 엄마 기다리던 게 생각나네요~ 동네 어귀에서 동생이랑 종일 기다리던......

윤희승님의 댓글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1-19 21:34

동시방에 갈거였는데 길을 잃어서..

편안 밤 되세요  박시인님

동시방에 갈거였는데 길을 잃어서.. 편안 밤 되세요 박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