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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 물이 있을 때
더 큰 물이 되듯
사람 속에 사람이 있을 때
더 큰 사람이 되듯
내 손 안에 네 손이 있을 때
내 걸음 곁에 네 걸음이 있을 때
너와 내가 손에 손 맞잡고
더 큰 걸음으로 길을 나설 때
우리는 더 큰 우리가 된다
더 큰 내일이 된다.
댓글목록
박성우님의 댓글

생각이 많은 요즘입니다.
돌아가신 신영복 샘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다시 가슴에서 발로 가는 여행이 가장 먼 여행이라 했습니다.
행동하는 삶......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誕无님의 댓글

시가 명언입니다.
더불어 함께하라는 말씀 잘 듣겠습니다.
걸음은 모든 이웃들과
또, 함께하는 이곳 시마을 회원님들과
보폭을 잘 맞추어가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잊고 살던 후배 녀석의 SNS에 오랫만에 들어갔더니
후배 녀석이 아직 물 속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싸우고 있더라구요.
다 잊고 사는 제 모습이 순간 어찌나 부끄럽던지.....
지난 여름 광화문에서 받았던 노란 리본을 찾아봤습니다.
광명인님의 댓글

상념에 잠겨 봅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요즘 밤잠을 설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최정신님의 댓글

다시 이 땅에 신영복 같은 귀인이 또 날까요?
보리밥 한 술에 배 곯던 청춘은 미래가 있었지만
영양의 포만 속 작금의 청춘에게는 꿈이 없다니...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
참 큰 어른이셨는데~~
이종원님의 댓글

함께라는 시제가 확 동공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소리없이 그 속에 담긴 마음이 시인님의 진심이십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먼 길 갈 때는 함께~
그게 최선인 듯~
오영록님의 댓글

일출보다 더 아름답네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뭔가 우리 사회가 좀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활연님의 댓글

새로운 라면의 출시로군요.
"함께라면"
국물 맛이 진하고 면발이 아주 쫄깃하겠습니다.
박성우님의 댓글의 댓글

오.. 괜찮은 이름입니다.
어감이 참깨라면과 비슷한~~
애들이 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요즘 걱정입니다.
1주일에 1번이라는 조건을 걸어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