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눈물 / 금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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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신이 시여!
그들에게 은총을 내려 주소서
그들에겐 신을 움직이게 할
특권이 있습니다
나는 일어나지 못하고
손을 뜻대로도 뻗지 못하며
누가 앞에 있는지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신의 성령이 둘이 아닌 하나 였다면
신은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미 식물인간 앞에
그를 어루만지며 위로 하고 있을 것입니다
교회 안에선 하나님의 찬송이 드 높지만은
신의 성령이 둘이 아닌 하나 였다면
이미 신은 쓰러진 자 곁에서
넌 나의 눈물이다 하였을 것입니다
아무도 애굳은 희생과 아픔을
신의 이름 앞에 놓아 둘 수 없습니다
신의 결정이 항상 옳을 수는 없지만은
나는 신의 눈물이
그들에게 하루의 의미를 되찾아 줄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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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금경산님
오랫만에 뵈옵니다 방가 반갑습니다
그간 격조했습니다
올해는 모든 소망 주의 은총 속에 뜻대로 이루워 지시도록
두손 모아 기도 합니다
간곡한 기도를 성령께서 함께 하시어
들어 주시리라 의심치 안습니다
시심 속에 있는 장애의 아픔에 몸과 마음을 다 하여
기도 합니다
오! 주여 당신의 자녀이신 환자의 치유를 구하오니
눈물을 닦아 주시고 당신의 자비로 다시 설수 있도록 영광
드러 내 주시옵소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장애인의 아픔에 함께 합니다
시인님! 고운 밤 되시옵소서! ~~^^
금경산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반갑습니다~환대해 주셔서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 할지 ~잠시 망설이다가 하루가 갔군요
내가 왜 이렇게 외로워 했지...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도 그저 혼자서만 하나님과 대화만 했답니다 ~ㅋ
내가 누워 기도 할 특권이 있을까 마음대로 약속도 안잡고 그것도 누워서 아무때나 불러내서는 하나님이 어루만지며
위로해 주는 상상만 하다니...나도 아는 시인분이 있다는 자랑거리도 주시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셔서 은영숙 시인님꼐 감사 합니다... 일상이 행복 하시길 바래 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금경산님
답글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도 중도 장애인입니다 병원을 내 집 드나들듯 하고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 자녀에게 견딜 만한 시련을 주신다 하셨습니다
힘내세요 시인님!
누구나 한 번은 옷 한벌 걸치고 가지요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힘내세요 시인님! 매일 기도 하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