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거부할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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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가 없죠 / 권순조
청국장 한 덩이를 사 왔다
언제 먹을까?
눈치보다, 때 마침
저녁 마실 나간다기에
보글보글
채 끓기도 전에 느닷없이 커피 한 잔
달라는 말에
서둘러 내 놓는다
먼 먼 해거름
고샅길 돌던 냄새
커피 잔 밖으로 외출하는
에구! 저 웬~수
그래도
인연이라 하죠!* 흥얼거리며
백년해로 해야지
*이선희의 인연에서 일부 인용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그냥 킬킬 웃었습니다.
KillKill은 아니고요.
웬수가 인연이라면 그 외나무다리는 피할 수 없을 듯.
아름다운 모습이 느껴집니다.
내내 가화만사성하십시오.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겨우 메꿔넣은 원고지 한장 입니다
뭐 웃으셨다니 ᆢ저도 기쁩니다
웃음이라도 줬기에ᆢ좋은 하루되시구요 ~^
전영란님의 댓글

당연히 백년해로 하셔야죠
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ㅎ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ㅎ 전선생님도요ᆢ
오늘은 게으름을 피고 있습니다
빨리 방학이 끝나던가 해야지ᆢ
誕无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