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향기에 꽃잎은 지는데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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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향기에 꽃잎은 지는데 / 은영숙(퇴고)
그대를 만나는 즐거움
오래도록 사랑에 빠지고 싶은 욕망
타고 싶은 불길에 냉혹한 현실도 망각
오랜 그리움 햇살처럼 머물고
목말라 눈물 짖던 고독의 샘 속에서
배시시 피는 동백의 꽃망울
봉우리 열고 희열 속에 여무는 사랑
샛빨간 꽃잎 그대 가슴에 안겨
꽃술에 물려 입맞춤하는 나비의 애무
세월의 여행길 꿈길로 머물고
함박눈 맞으며 떨리는 가슴
다시 오마 던 그 약속 눈물의 얼룩
돌아보고 다시 맴도는 아쉬운 이별
잃어버린 향기에 꽃잎은 지는데!
댓글목록
虹光님의 댓글

추운 겨울 폭설에 덮힌 눈을 뚫고나온
동백꽃을 보는거 같이 겨울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핀 겨울꽃을 보는것 같습니다
고운시작품 잘감상했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紅光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작가님!
멀리 고국의 추운 겨울 나드리 와 주셔서 감사 합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정겨운 걸음 하시고 고운 글 주시는
따뜻한 작가님!
정말 정말 감사 합니다
그곳 날씨는 어떻신지요 이곳은 강추위로
독감이 기승을 부립니다 콜록이 전쟁이네요
작가님도 타국에서 건강 조심 하십시요
즐겁고 행복한 한 주 되시옵소서
홍광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