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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 이혜우
젊은 날부터의 꿈이었다
가슴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그녀
어떻게 하든 소유해야 하겠다
엉덩이가 넓어야 한다
참깨 한 말 뿌린다면 좋다
별명이 팔천 평이면 더 좋다
콧대가 높아 도도하다
강남 제비들도 날아들어
고시생의 합격만큼 어렵다
나의 평생소원이다
언제 그 꿈을 이룰지
미루나무 고층 까치집이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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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영숙님의 댓글

주신 시집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삶의 진정성을 느꼈습니다
올해도 좋은 시 많이 쓰세요. 시인님
이혜우님의 댓글

졸작으로 부끄럽습니다.
언제나 어디 가서 자랑할
작품 마련할지 근심입니다.
보아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