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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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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5-12-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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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가는 소리들이 노을처럼
머물다 바람에 잊혀지고
홀로 외로이
나무처럼 미소 지으며 웃을 수 있기를
전봇대처럼 숨 죽이며 눈물 흘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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